[한총리, 이총재에 국정협력 요청]

2008-03-05 アップロード · 85 視聴

[
이총재 "靑이 총리 통할권 행사하면 안돼"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김경희 기자 = 한승수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신임 인사차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와 이상득 국회 부의장을 잇따라 방문해 취임 인사를 했다.
한 총리는 여의도 선진당 당사에서 이 총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총재가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초대 총리를 맡았던 점을 의식한 듯 "총리로서 선임자이니까 저를 잘 감독해주실 것"이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 총재도 한 총리가 39대 총리라고 소개하자 "제가 26대였는데 몇 년 안된 것 같은데 벌써 그렇게.."라고 친근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이 총재는 이내 새 정부의 내각 구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 총재는 "여대야소가 되면 야를 잘 다듬어야 하고, 여소야대가 되면 대야관계를 잘 어울러야 한다"며 "그 창구가 총리인 만큼 대야관계에서 총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인수위 활동을 봤더니 총리실의 조정권한을 상당부분 청와대 비서실로 가져가더라"며 "총리의 내각 통할권은 헌법상 보장된 매우 중요한 권한인데 비서실이나 대통령이 관여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이어 "과거 `의전총리, `간판총리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런 우려를 제가 말한 것"이라며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대통령중심제의 취지를 잘못 이해해 총리를 제치고 통할권을 행사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한때 (책임총리제라고) 역할을 분담한다고 했을 때 그건 잘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며 "그런데 총리를 맡은 분이 취지를 잘 살렸으면 좋았을텐데, 넘쳐서 정국조정이나 대야관계를 잘못해 오히려 어려워졌다"고 이해찬 전 총리를 겨냥했다.
이에 한 총리는 "총리실이 그동안 비대한 부분이 있어 조직을 정리한 것이다. 조직의 크기와 역할이 꼭 비례하진 않는다"며 "조직이 간소하면 더 큰 역할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국회의원을 몇 번 지내면서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여야 의견을 잘 들으면서 국정을 펼쳐야 국민이 편안해진다. 총재가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득 부의장도 이날 한 총리의 예방을 받고 "대통령이나 총리가 큰 일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협조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외환위기 당시 금붙이도 내놓았듯, 지금도 위기인데 이것을 알리고 같이 극복하자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bryoo@yna.co.kr
kyunghee@yna.co.kr

취재 : 류지복 기자, 편집 : 김성수 VJ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한총리,이총재에,국정협력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940
全体アクセス
15,962,795
チャンネル会員数
1,795

정치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