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씨의 황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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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하면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모노드라마 늙은 창녀의 노래를 12년간 무대에 올려 온 배우 양희경이 새로운 창작극을 들고 나왔다.

6일부터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공연되는 연극 민자 씨의 황금시대에서 카바레 가수이자 철 없는 엄마 박민자 역을 맡은 것.

가족간 갈등과 화해를 그린 이 작품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양희경이라는 배우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연극이다.

양씨와 함께 12년 전 모노드라마 늙은 창녀의 노래를 기획했던 파임커뮤니케이션즈 김의숙 대표가 이 작품처럼 롱런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자는 취지로 신인 극작가 김태형 씨의 희곡 당신의 의미를 양 씨와 함께 1년 가량 수정해 완성시켰다.

양씨는 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철 없는 엄마와 철 없는 엄마 때문에 일찍 철이 든 딸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원수 같이 싸우다가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모녀 관계를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가족은 서로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유일하게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이잖아요. 가족간 갈등과 화해를 그린, 가장 흔하면서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양씨가 맡은 주인공 박민자는 평범한 엄마는 아니다. 카바레 가수인 그녀는 집을 나갔다가 10년 만에 딸을 찾아 집에 돌아온다.

"열 여섯 소녀처럼 천진난만한가 하면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으면서 조로한 면도 지니고 있어요. 열 여섯 소녀부터 딸의 남자 친구를 걱정하는 엄마에 이르기까지, 또 중년에 아이를 임신한 여성의 떨림부터 카바레 가수에 이르기까지…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면서 깊이있게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집중력과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번 공연은 연극계 뿐 아니라 TV,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무대다.

민자의 딸 미아 역을 맡은 배우 심이영은 영화 열혈남자에 출연했던 충무로의 신인이고, 미아를 짝사랑하는 철수 역을 맡은 김영준은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탤런트 출신이다. 미술감독 황인준은 영화 라디오 스타 등에서 활약해 온 영화계 출신. 연출을 맡은 김경익은 연희단거리패 출신으로 연극 뿐 아니라 영화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어떤 분야의 사람에게든 열려 있는 무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다른 분야와 활발히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잖아요. 관객도 다채로워질 수 있고요. 열려있는 무대를 통해 연극과 TV, 영화를 넘나들 수 있는 배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hisun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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