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장관 "출연硏, 시장지향적 연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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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6일 "늘 시장성을 생각하며 시장, 기업과 연계된 연구를 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기계연구원에서 가진 `산업기술출연연구원 간담회 자리에서 "늘 새로운 시각에서 새롭게 보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그는 "창의성을 발휘해 실용성을 높여야한다"며 "매일 변해야하며, 변하지 않으면 낙오한다는 게 대통령의 생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앞서있는 기술이라고 해서 5년 후에도 경쟁 우의를 가질 수 있을 지 걱정이 된다"며 "매너리즘에 빠져있지 않나 돌아봐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국민의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 수준을 올려줄 수 있는 핵심 부처가 이 곳에 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을 어떻게 상품화, 시장화할 것 인지를 고민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산업기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절감하고 있다"며 "당장 1-2년내에 큰 성과를 낼 수는 없겠지만 최선을 다해 국민들을 기쁘게 하는 `빅 샷(큰 성과)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연구소는 축구의 미드필더처럼 최전방의 기업들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개발한 원천기술을 기업들에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담당해야한다"며 "앞으로 융.복합 기술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새 정부의 공공부분 10% 감축 추진에 대해서는 "행정 분야에서는 절약할 부분이 있겠지만 R&D 부분은 오히려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산업기술연구회 이호일 이사장은 "그동안 제조업의 기반을 이루는 핵심산업기술 부문의 연구 개발 등을 담당하며 산업계를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지식.혁신 주도형 산업강국으로 전환하는 데 일등공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식경제부 소속의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13개 정부출연연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간담회에 앞서 이윤호 장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화학연구원, 기계연구원을 차례로 방문,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향후 목표 등을 청취했다.
seoky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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