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펜화로 소실 숭례문 추억 되살린다]

2008-03-11 アップロード · 552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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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화마(火魔)에 소실된 국보 1호 숭례문을 펜화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11일부터 24일까지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붓이 동양의 문명과 함께 발달해왔다면, 펜은 서양의 문명발달과 함께 해온 중요한 필기구.

울산북구문예회관이 기획한 펜화가 김영택(64) 화백의 초대전에서는 날카로운 선을 그리는 이 펜이 한국의 전통 건축물과 만나 만들어낸 섬세하고도 유려한 펜화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펜화전은 지난 2월 어처구니없는 화재로 소실된 국보 1호 숭례문의 1910년대 전경을 비롯, 경남 양산 통도사, 해인사 일주문, 광화문, 밀양 영남루 등 김 화백이 지난 10년 간 전국을 순회하면서 그린 한국의 소중한 전통 건축물의 자연 풍광이 오롯이 담겨있다.

김 화백은 "펜화로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50만번 정도의 손길이 가야 한다"며 "우리 건축물을 통해 세계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무아(無我)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싶은 것이 펜화를 그리는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한다.

김 화백은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2007년부터 중앙일보에 김영택의 펜화기행-펜으로 복원한 문화재를 연재하고 있다.

북구문예회관 관계자는 "김영택 화백은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한국화와는 전혀 다르면서도 한국 건축의 아름다움을 잘 살려내고 있다"며 "독특한 펜화의 세계에 울산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l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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