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씨 `로비 정황 진술서 특검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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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석한 채 변호인 통해..특검, 삼성생명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안희 이한승 기자 =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1일 삼성이 정ㆍ관계에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진술서를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의 `주식 차명소유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이날 오전 삼성생명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이른바 `떡값 의혹에 대해 진술하기로 했던 김 변호사는 특검 사무실 주변에서 보수 시민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시위를 벌이자 신변 안전 등의 문제를 들어 불출석했다.
김 변호사측은 시민단체측이 "특검수사를 조속히 끝내라"고 시위를 벌이자 특검팀에 `중요 참고인의 조사가 방해받지 않도록 안전을 보장해 달라며 신변보호를 요청하기도 했다.
경찰 병력 30여명이 출동해 현장 정리에 나서고 시민단체측도 오후 3시40분께 해산했지만 김 변호사는 직접 나오지는 않고 변호인인 이덕우ㆍ김영희 변호사를 통해 사전에 작성한 진술서를 제출했다.
변호인들은 "최대한 수사에 협조한다는 의미에서 삼성의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한 김용철 변호사의 진술서를 정식으로 특검에 접수시켰다"며 "추후 조사 일정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술서 분량이나 내용 등은 밝힐 수 없지만 김 변호사가 따로 출석해 진술을 안 해도 될 정도로 (금품 전달 시점과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특정돼 있다"며 "`떡값 명단이나 내부 문건 등의 제출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제출된 진술서에는 김 변호사가 삼성 근무시절 직접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한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비롯해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 등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내용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11월 김 변호사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검찰총장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현 대구고검장), 국가청렴위원장 등 검찰 전.현직 수뇌부 상대 금품로비 정황 관련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져 향후 특검 수사로 진위가 밝혀질지 주목된다.
한편 특검팀 소속 수사관 6명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에 있는 삼성생명 본사에서 주요 주주들의 소유주식에 대한 배당금 지급상황 등 재무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건희 회장 일가가 삼성생명 주주인 전.현직 임원들 명의로 주식을 `차명 소유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한 데 따른 것이며, 수사진은 전산자료를 다운받고 서류봉투 2개 분량의 문서 등을 압수해 분석에 착수했다.
삼성생명은 그룹 지배구조를 지탱하는 금융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고 참여연대 등은 지난해 말 이건희 회장 일가가 이 회사 주식의 16.2%(324만4천800여주)를 임원 명의로 보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날 특검팀은 삼성화재가 고객 보험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회사 경영관리팀장인 권태명 상무보를 오후에 출석시켜 조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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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배삼진 기자.최진홍VJ. 편집:최진홍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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