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쉽니다 163만명.. 사상 최대]

2008-03-13 アップロード · 84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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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앵커) 경기 부진으로 일자리 상황이 나빠지는 가운데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쉬는 사람이 16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취업 준비자도 사상 처음으로 6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일손 부족을 호소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에 따르면 비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특별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에 해당하는 사람은 올해 2월 현재 162만 8천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비경제활동인구란 15세가 넘은 인구 가운데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거나 전혀 일할 능력이 없어 노동공급에 기여하지 못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처럼 특별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으로 분류되는 사람은 남성이 134만 6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만 1천명 늘었습니다. 그냥 쉰다는 여성은 같은 기간 8천명 증가한 28만 3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손민중 연구원 int) "일할 의사가 없거나, 또는 일할 의사가 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눈높이의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쉬었음이나 취업준비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울 경우 적극적으로 아무 일이나 하겠지만 이들은 그나마 사정이 괜찮다는 측면에서 사실상 눈높이가 높은 실업자로 여겨진다"


비경제활동 인구 중 고학력자가 늘면서 중소기업이나 일자리가 필요한 산업은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손민중 연구원 int) "일자리 부족이 심화될 전망이다."


2월 현재 취업준비자도 전년 동월에 비해 8만 6천명 가량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6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실업자 81만 9천명을 더할 경우 이른바 백수는 사실상 305만 명에 달해 고용환경의 불균형은 갈수록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서명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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