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경합지역 여론조사로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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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곳 1-2위 공천신청자 격돌..여성에 15% 가중치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통합민주당은 14일 공천이 미확정된 초경합지역에 대해 여론조사를 통한 공천자 최종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민주당 국민여론조사 경선위원회는 이날 예비후보 1, 2위간의 평가 격차가 10% 미만인 40여 곳의 공천 신청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조만간 해당 지역구에서 마지막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선 실시 지역은 호남과 수도권 지역이 특히 많으며 광주는 동구, 서구갑, 남구, 광산갑, 광산을, 북구갑 등이, 전북은 전주 완산갑, 군산, 익산을, 고창.부안, 김제.완주, 정읍 등이, 전남은 순천 등이 대상지로 올라와 있다.
수도권은 서울 성동을, 강동을, 경기 안산 상록갑, 안산 단원을, 시흥갑, 인천 부평을, 부천 소사 등이다.
경선은 1. 2위 후보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되 정체성, 도덕성, 면접, 여론조사 등이 혼재된 앞선 평가 방법과는 달리 여론조사로만 최종 공천자를 결정짓게 된다.
당초 민주당은 경선지역을 37곳으로 정했으나 비리 전력으로 낙마한 후보나 현역의원 탈락 지역 등 3∼4곳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항목은 유권자의 지지정당 등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을 바탕으로 `두명 중 어느 후보가 통합민주당 후보로 적합하겠느냐고 묻는 것으로 돼 있으며, 민주당 지지자의 답변 신뢰도가 더 높다고 보고 지지자와 비(非) 지지자 간 가중치를 7대 3 비율로 두기로 했다.
경선위는 또 여성후보의 경우 10∼15%의 가산점을 주도록 한 당규에 따라 여론조사 지지도의 15%를 가산키로 했다.
여론조사는 이번 주말부터 실시, 늦어도 17일께에는 모든 지역에서 끝내기로 했으며 그 비용은 경선 대상자 1인당 800만원을 부담토록 할 방침이다.
honeybee@yna.co.kr

촬영:이상호VJ. 편집:최진홍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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