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되면 또 오렴"..파주서 독수리 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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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하늘의 왕자 독수리 눈덮인 산넘고 바다 건너 대한 땅에 날아와 산다네."

춘분일을 4일 앞둔 16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장단반도 독수리 월동지에서 문화재청과 대한조류보호협회 주최로 남북통일기원 독수리 환송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적으로 숫자가 급격히 줄어 천연기념물(제243호)로 지정된 독수리들이 임진강변에 날아와 겨울을 지낸 뒤 다시 몽골ㆍ러시아 서식지로 무사히 돌아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5천여마리만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 독수리는 매년 11월 말께 1천여 마리가 주 서식지를 떠나 파주, 연천, 강원도 철원 등에서 겨울을 지낸 뒤 이듬 해 3월께면 다시 돌아간다.

민간인 통제지역이어서 인근 부대 장병들의 안내로 독수리 월동지에 도착한 200여명의 조류협회 회원들은 독수리 수십 마리가 두 날개를 쭉 펴고 활공하는 장관을 보며 넋을 잃기도 했다.

지난 겨울 동안 독수리 일부가 먹이 부족 등의 이유로 탈진, 조난되기도 했지만 독수리 월동지에 아직 남아 있는 200여 마리는 먼 비행을 준비한 듯 튼실해 보였다.

독수리가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준 군(軍) 관계자 등에게 감사패를 주는 것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희진씨가 직접 작사.작곡한 독수리를 보호하자는 내용의 가곡 독수리를 불러 분위기를 돋구었다.

또 조난돼 치료받은 독수리 10마리외 쇠기러기 1마리 등이 방사돼 무리 품으로 되돌아갔으며 협회는 독수리들이 고향으로 갈 힘을 비축할 수 있도록 200Kg짜리 돼지 5마리를 먹이로 줬다.

김성만 조류보호협회 회장은 "날씨가 따뜻해져 독수리가 떠날 시기가 됐다"면서 "잘 먹고 잘 가서 12월에 다시 오라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solec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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