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56기 졸업식..156명 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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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대한민국 영공수호를 담당할 공군사관학교 제56기 졸업 및 임관식이 21일 이상희(李相憙)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가족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14명의 여생도를 포함한 생도 156명이 전공에 따라 이학사, 문학사, 공학사 학위와 함께 전원 군사학사 학위를 받고 소위로 임관해 공군 장교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이상희 국방부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4년간의 어려운 훈련과정을 이겨내고 당당한 보라매가 되어 이 자리에 선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젊은 보라매답게 창의와 실용을 바탕으로 선진 정예공군으로 나아가는 길에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식에서는 양준모(23) 생도가 전체 수석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김정운(24) 생도와 최해연(22.여) 생도가 각각 국무총리상과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정소원(22) 생도가 할아버지 정진섭 예비역 대령(2004년 작고. 공사3기)과 아버지 정기영(48. 공사30기) 대령의 뒤를 이어 공군 장교의 길을 걷게 돼 공사 최초로 3대 동문 가족이 탄생했다.

이밖에 각종 비행시뮬레이션 대회에 참가해 항공기 마니아로 소문난 이대명(23) 생도와 태국 위탁교육생 나롱삭(Pinthapaet Narongsak.25) 생도도 주위의 축하 속에 새내기 보라매로서의 장도에 올랐다.

졸업식에서는 차세대 전투기 F-15K와 T-50, KF-16 등 공군 주력 전투기들이 공중 분열을 펼치며 56기의 임관을 축하했으며 특히 공사 졸업식 최초로 미 공군 F-16 4대가 축하비행에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소위로 임관한 56기 생도들은 각각 조종, 방공무기통제, 방공포병, 무기정비 등의 특기를 부여받아 각급 부대에 배치돼 조국 영공수호의 임무를 맡게 된다.

cielo7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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