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표 "공천갈등..다시 태어나는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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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민생법안 특위 만들 것"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24일 최근 공천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민주화된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몸부림과 혼란"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지난 몇 년 간 당이 깨질 정도의 치열한 경선의 경쟁 뒤에 바로 공천이 이어지고 여기에 친박, 친MB(이명박) 등이 복잡하게 얽혀서 복잡한 일이 구조적으로 생긴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총선이 끝난 후 과반수를 얻는다면 법인세나 유류세 문제, 영업용 택시 엘피지 특소세 인하 문제 등을 꾸준히 입법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면서 "총선만 끝나면 이를 입법화 하는 특위를 당내에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강 대표와 일문일답.
--총선 불출마 선언은 선거에서 낙마할까봐 그런 것 아니냐.
▲여론조사를 해보면 제가 한 40% 이상이 되고 이번에 빙빙 돌다가 저의 지역에 오신다는 분은 20%다.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데 낙마를 걱정해서 그렇다는 것은 처음 듣는다.
--공천이 잘 됐다고 보나.
▲옥석이 좀 구분 안 된 것은 안타깝지만 변화하고 쇄신하고 가는 것을 보면 큰 선에서 공천이 잘못 됐다고 보지 않는다.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의 복당을 허용할 것인가.
▲원칙적으로는 당헌당규에 해당행위다. 그러나 해당 시도지부에서 심사를 해서 해당행위 정도가 경미하고 약하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받아들이겠다고 하면 최고위가 인준해 받아들이는 게 당헌당규다.
--총선 목표 의석수는.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 없다. 저의 목표는 과반수이고 반에서 한 석이라도 많은 의석을 확보해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다고 본다.
--경선 등을 치르지 않았는데 정당민주주의 실종 아니냐.
▲대선을 마치고 총선까지 워낙 시간이 없어서 경선을 붙일 시간이 없었다.
--부동산 정책 기조는?
▲기본적으로 부동산은 가격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공급을 많이 해야겠다.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총선공약에서 왜 뺐는가.
▲총선 때 이슈 쟁점이 될까봐 뺀 것은 아니다. 국가 백년대계에 도움이 되느냐를 여론을 들어보고 원점에서 다시 판단하겠다. 필요하면 전문가 검토 등도 해보자는 게 당의 입장이다.
공약한 것은 100% 이행하려 노력해야 하지만 하다가 보면 국민이 반대하고 (우리가) 착오를 일으킨 것은 사과하고, 시인하고, 수정할 것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미 FTA에 대한 입장은?
▲농업도 결국은 개방 경제의 일환으로 가서 경쟁력을 길러 주고 농촌이 경쟁 속에서, 세계속에서 이길 힘을 길러주는 게 중요하다.
aayy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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