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T-50 활용한 새비행교육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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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훈련기간.비용 절감 효과 기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초음속훈련기 T-50을 이용한 새로운 비행교육체계가 구축돼 훈련기간 및 비용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공군은 24일 고등비행교육과정에서 실시돼 온 T-38 또는 T-59 훈련기를 이용한 훈련을 T-50으로 대체한 새로운 비행교육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등비행교육과정을 마친 조종사는 `F-5 전투기를 이용한 작전가능과정을 거쳐 `F-16 전환훈련을 받았으나 T-50이 투입되면서 바로 `F-16 전환훈련을 받을 수 있어 훈련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공군은 덧붙였다.
공군 측은 "올해 첫 고등비행교육과정을 수료하는 신임 조종사 49명 중 시범적으로 T-50으로 훈련받은 조종사 14명과 기존 T-38나 T-59로 훈련받은 나머지 조종사들을 비교.분석한 결과 훈련기간은 5개월, 비용은 3억8천만원(T-38) 또는 7억1천만원(T-59)씩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초음속 비행능력과 최신 디지털 기술로 구성된 첨단장비를 갖춘 T-50이 공군 주력기종인 F-16이나 F-15K 전투기 환경과 비슷할 뿐만 아니라 지상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훈련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고등비행교육과정 이후의 훈련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새 비행교육체계에 T-38 또는 T-59 대신 T-50을 도입한 데 이어 2012년부터는 TA-50 경전투기까지 투입, 비용을 더욱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2012년부터는 F-16 훈련과정에 이 기종보다 시간당 운용비용이 400만원 가량 싼 TA-50도 투입할 예정"이라며 "2012년 `TA-50을 이용한 전술입문과정까지 도입되면 새 비행교육체계가 완성되고 비용 절감 효과도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군은 25일 제16전투비행단에서 올해 첫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열고 T-50 훈련기로 비행훈련을 받은 14명을 포함한 49명의 신임 조종사를 배출한다.
hyunmin623@yna.co.kr

영상제공:공군. 편집:최진홍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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