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150여마리 키우며 가정 화목 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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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박창성씨, 집안 곳곳 8종류 키워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앵무새들이 집안을 이렇게 활기차게 만들줄 몰랐어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박창성(46.엔진4부)씨가 자신의 집에서 앵무새를 무려 150여마리나 키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4년 전 앵무새 한 마리를 한 것이 인연이 돼 이젠 앵무새 마니아가 돼버린 박씨는 집안 곳곳에 사랑앵무, 모란앵무, 유리앵무, 카카리키, 미성앵무, 장미앵무, 추초앵무, 사자나미 등 8종 150여 마리 앵무새를 키우고 있다.

박 씨가 앵무새를 키우게 된 것은 2005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에게 앵무새 한 마리를 선물한 것이 발단이 됐다. 딸이 앵무새 키우는 것을 돕다 보니 박 씨도 자연스럽게 앵무새 매력에 빠져들게 된 것.

색깔이 다양하고 애교도 많은데다 다른 새보다 지능이 높아 말도 일부 가르칠 수 있어 기르는 재미가 쏠쏠했다.

여기에다 뭐든지 시작하면 끝을 보고 마는 박 씨 성격이 더해져 이후 마음에 드는 앵무새가 있으면 전국 어디든지 찾아 다녔고 직접 교배까지 시켜는 과정을 거치면서 불과 4년 만에 지금의 대식구로 늘려 놓았다.

현재 박 씨의 집 베란다와 작은 방은 새장으로 가득하다. 거실에는 부화한 지 얼마 안된 약조(새끼 앵무새)를 키우는 육추기가 있고 실내온도 조절을 위한 라디에이터, 청소용 에어콤프레서 등을 갖춰놓는 등 사육시설 규모도 웬만한 조류원 수준이다.

모이를 갈고 청소하는 데만 하루 3시간 가량 소요되고 사료비 등 한 달 사육 비용도 10만원이 훌쩍 넘는데다 간혹 마음에 드는 고가의 앵무새를 구입하는데도 주저하지 않기때문에 경제적 부담도 만만하지는 않다.

그러나 박 씨는 "새를 키우며 가족들과 대화하는 기회가 늘어나는 만큼 가정이 화목해졌고 아이들의 정서순화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번식하지 못하는 앵무새를 구입해 낭패를 보는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이후 발품을 팔아가며 관련지식을 하나 둘 배웠고 앵무새 관련 인터넷동호회인 네오파마(http://www.neophema.net)회원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실력을 쌓았다.
이제는 오히려 박 씨에게 조언을 구하려는 이들도 적지않고 박씨 덕에 부서 동료 중 새 사육에 취미를 갖게 된 이들도 생겼다.

현재 현대차 울산공장에는 박씨처럼 애완조 취미를 가진 이들이 200여명 정도인데 동호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머지 않아 사내에서 정식 동호회도 생길 전망이다.

박씨는 "앵무새는 유전인자 조합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변종이 태어나기 때문에 특이한 새끼를 얻을 때가 가장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에 없는 희귀한 색깔의 앵무새를 만들고 싶고 마음 놓고 새를 키울 수 있는 조류원을 갖는 게 꿈"이라고 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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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5 10:23共感(0)  |  お届け
취미생활의 도를 뛰어남는 <프로페소널리즘>? 의 경지에 다다른 대가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동호회라도 만들어 뿅뿅뿅공을 초월한 앵무사랑의 장을 만들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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