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냐, 생활지도냐..]

2008-03-25 アップロード · 1,151 視聴

[
(서울=연합뉴스) 서울대 9명, 고려대 42명, 연세대 41명.
경기도 광명에 있는 한 사립고에서 거둔 성적입니다.
그런데 이 학교 학생들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UCC가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거셉니다.

UCC 동영상은 기숙사, 식단, 생활 관리 실태 등을 공개하며 입시를 명목으로 학생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학교 측에서는 동영상의 내용은 모두 조작된 것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습니다.

(차종태 / 00고등학교 설립자)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학교를 음해하기 위한 불순세력이 만든 동영상...”

UCC에서 문제로 제기된 학교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턱없이 부족하다는 UCC의 내용과 달리 널찍한 샤워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밥과 국, 네 가지 반찬이 제공되는 식단.
UCC는 3천550원의 값어치가 안 된다고 지적하지만 학교 측은 매일 메뉴가 바뀌기 때문에 학생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힘들다고 해명합니다.

기숙사를 둘러봤습니다.
2단 철제 침대가 줄지어 늘어선 방 하나에 무려 40명의 학생이 생활합니다.
UCC는 비인간적 생활공간이라고 지적하지만 학교 측에서는 원활한 학생 관리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합니다.

(차종태 / 00고등학교 설립자) “1~2인실로 만들면 학생들의 잠을 자지 않고...관리를 위해 취침 시에도 생활지도 교사가 지킨다.”

학교를 둘러보니 몇 가지 특이한 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활규율을 담은 게시판에는 마치 군대처럼 거수경례를 강요하고 있었고, 몸이 아파 양호실을 찾을 때에도 이동허가증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이 붙어 있었습니다.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는 반입금지입니다.
이 학교의 문제를 다룬 방송 프로그램이 방영된 이후에는 곳곳에 폐쇄회로 TV까지 설치됐습니다.

몇몇 학생들이 조심스럽게 학교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학생 인터뷰) “자습시간 들어가는 걸 1분이라도 어기면 분리자습 이라는 걸 받아요. 분리자습이 네 번 쌓이면 하루에 두 시간씩 3일 동안 체력단련 이라는 걸 하는데요, 그게 후유증이 한 달 동안 가요. 쓰러지는 애들도 있고요.”

(학생 인터뷰) “(UCC 내용은) 전혀 과장이 없고 차라리 지금 학교생활이 더 심하다고 보시는 게 나을거예요. 그런데 그걸 학교에선선 자꾸 덮어두려고만 하고...”

학생들은 학교 측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건물 옥상에 올라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시위를 벌였으나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UCC 중 선생님 녹취) “어제 종이비행기 잘 봤습니다. 아주 잘 봤습니다. 2007년도까지 가능했던 일입니다. (중략) 여러분들은 대학생이 아닙니다. 비판의식, 부정적인 사고방식 필요 없습니다.”

학교 측과 학생들의 주장이 엇갈리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좋은 성적이 전부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몸도 마음도 쑥쑥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학생들의 종이비행기 시위는 계속될 것입니다.

연합뉴스 한윤철입니다.

hyc167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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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vine
2009.07.04 23:21共感(0)  |  お届け
학교에서 발표자료 하는데 이용하려고 합니다....퍼갈게요..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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