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재 "총선후 박근혜와 연대 배제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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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6일 총선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나라의 미래를 열기 위해 필요하다면 양심적인 세력과 손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선에서 2∼3차례 선거정국의 변환이 올 때가 있다"면서 "아직도 저희는 최소한 50석 이상은 가져야만 견제와 균형 세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입작업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 "저희 욕심만큼 되지 않았다는 점을 솔직히 시인한다"면서 "신생정당이란 점도 있지만 여기서 다 거론할 수는 없으나 굉장히 많은 음으로 양으로 방해와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청권 지역주의가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선진당과 통합한) 국민중심당이 충청권 기반으로 창당됐고 실제로 그 쪽에 의원이 많기 때문에 그쪽 기반이 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충청 울타리 안에서 만족해 맹주 뽑고 깃발 들고 성을 지키려고 했다면 창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를 토대로 전국정당을 만들겠다는 게 창당이유"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한나라당 탈당 의원들의 총선 후 복귀 가능성과 관련, "실제로 이 분들이 복귀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면서 "한나라당 당헌상으로도 불가능하고 복귀한다 해도 격심한 갈등과 분열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chu@yna.co.kr
영상취재.편집:조동옥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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