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잡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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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취업문을 뚫어라

노동부 등 4개 정부부처와 서울시가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한 `2006 대한민국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에 구직자들이 대거 몰려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정부와 지자체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오후 3시 현재 청년층과 노인, 장애인 등 1만5천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치열한 구직경쟁을 벌임으로써 최근의 취업난이 심각함을 여실히 보여줬다.

구직자들은 행사장내에 설치된 300여개 기업의 부스들을 둘러보면서 취업 정보 등을 얻느라 마감 시간(오후 5시)까지 자리를 뜨지 못했다.

명지대 산업시스템학과 졸업반인 안은정(22ㆍ여)씨는 "여름방학부터 최근까지 지원서를 5장이나 냈지만 좋은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공대출신 여성이 취업할 업체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 곳에서 많은 정보를 구해 졸업 전까지 꼭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졸업예정인 최기원(25ㆍ숭실대 섬유공학과 4학년)씨는 "취업원서에 넣을 사진도 찍어준다고 해서 양복을 가지고 왔다"면서 "이력서 쓰는 방법 등 이곳에서 취업 정보를 많이 얻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고 싶다"고 전했다.

대학생 외에도 노인과 장애인들도 `일자리사냥을 위해 박람회장을 찾았다.

박람회 안내서를 유심히 읽던 김용구(67)씨는 "출판사를 운영하다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 사업에 실패한 뒤 최근까지 건설현장에서 막일을 했다"며 "출판 관련 일을 다시 하고 싶어 이 곳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애인 5명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천은정(36ㆍ여)씨는 "이런 취업박람회를 통해 장애우가 일자리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라며 장애인 취업문턱이 여전히 높은 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천씨는 "장애우와 함께 직접 회사를 찾아가면 긴 시간 1대1로 심도있게 면접을 보지만 이런 박람회에서의 면접은 형식적으로 치러지는 면이 있기 때문에 장애우가 구직에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되며 국내 100대 대기업과 우량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등 3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날 오전 11시께 개최된 개막식에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별 채용 설명회뿐만 아니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이미지 메이킹, 취업 스트레스 해소 방법과 취업관련 특강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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