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충북 전공노 사무실 일부 폐쇄..춘천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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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지역본부 사무실 폐쇄를 위한 행정대집행이 오늘 오후 1시께 전격 실시됐습니다.

부산시는 청원경찰과 직원 등 100여명을 동원해 부산시청에 위치한 전공노 부산본부 폐쇄에 들어갔으나 전공노 집행부 17명이 복도 한 켠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분말 소화기를 뿌리며 강력 저항하는 바람에 대집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전공노 집행부 17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고 전원 연행했습니다.

인터뷰 한석우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부위원장

청주시 등 충북도내 9개 시ㆍ군도 전공노 지부 사무실에 대한 강제 폐쇄조치에 나섰습니다.

청원군은 오늘 오후 3시께 행정대집행 영장을 제시한 뒤 직원 30여명을 동원해 별관 3층에 있는 노조 사무실을 강제 폐쇄했습니다.

청주시도 비슷한 시각, 기획행정국 직원 등 70여명을 시청 맞은 편 구 시 여성회관에 입주한 전공노 사무실에 보내 강제 폐쇄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과 전공노 간부들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으며 청원군에서는 임신부인 박모 노조원이 행정대집행에 거세게 항의하다 탈진하기도 했습니다.

또 괴산군과 진천군, 음성군, 증평군, 단양군, 제천시 등 다른 자치단체들도 30여명의 직원들을 동원해 노조 사무실에 대한 폐쇄 작업을 벌였습니다.

반면 강원도 춘천시는 전공노 사무실 폐쇄 행정대집행을 유보했습니다.

춘천시 유성춘 자치행정국장은 “원주시청 공무원노조가 제기한 행정대집행 취소 소송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판결이 날 때까지 사무실 폐쇄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유성춘 국장 춘천시청 자치행정국

녹취 박재규 지부장 전국공무원노조 춘천시지부

이에 따라 춘천시는 행정대집행이 이뤄질 경우 강력 투쟁에 나서겠다는 천명한 노조측과 의 물리적 충돌은 일단 피하게 됐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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