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 자갈밭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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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뒤 백사장 곳곳서 발견돼
"폐기 대신 자연으로 되돌려줘야"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 자갈밭이 형성돼 그 원인과 처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갑자기 눈이 휘둥그레졌다.
백사장의 모래가 크게 유실됐을 뿐만 아니라 파도가 밀려오는 주변 모래위로 길게 자갈밭이 형성돼 있었기 때문이다.
자갈과 조개껍데기가 섞인 채 형성된 자갈밭은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중간 부분을 제외하고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 입구인 삼익비치아파트에서 파크호텔 앞까지 구간의 백사장에는 폭 10m 길이 500m 규모의 자갈밭이 형성돼 맨발로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로 백사장 훼손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피서철에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자갈밭이 이곳에 갑자기 출현한 것은 지난 17일과 18일 태풍 산산이 지나가면서 거센파도가 백사장을 덮칠 때 바닷속에 있던 자갈과 조개껍데기 등이 함께 밀려왔기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자갈이 발견된 것은 이번 만이 아니다.
수영구청에 따르면 해마다 광안리해수욕장에는 태풍 등 강한 파도가 몰아치면 자갈과 조개껍데기 등이 섞인 혼합폐기물이 백사장으로 밀려와 비치 클리너를 이용해 수거작업을 벌여 왔다.
지난해에는 자갈 등이 포함된 혼합폐기물 200t 가량을 수거해 폐기처분했으며 올해도 지난달까지 160t을 수거, 폐기했다.
수영구청 관계자는 "중형급 이상의 태풍이 지나가면 자갈이 쌓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백사장이 자갈밭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갈,조개류, 각종 부유물이 섞여있어 폐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나타난 자갈밭은 태풍에 의한 자연적인 현상으로 백사장이 사라지는 것으로 보기에는 성급하다며 장기적인 연구과제로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부경대 해양공학과 류청로 교수는 "해운대 앞바다는 주로 암초가 많고 광안리 앞바다에는 자갈과 조개류가 많은데 광안리 백사장에 자갈이 쌓인다는 것은 자연적인 퇴적현상으로 봐야한다"면서 "구청은 자갈을 인위적으로 수거해 폐기할 것이 아니라 다시 자연으로 돌려줘야한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광안리해수욕장의 해안선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해양연구회사 지오시스템 남수용 전무는 "해안선은 태풍 등으로 일시적으로 유실되지만 대부분 10여일만에 원래대로 돌아가는 복원력을 갖고 있으나 자갈의 형성은 좀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 전무는 또 "자갈은 수질을 정화하고 파도를 분쇄해 모래침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자갈을 수거하는 등 인위적인 처방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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