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사건 영화 작은 연못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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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고막을 찢을 듯한 총소리. 피 흘리며 쓰러진 엄마의 주검 앞에서 울부짓는 젖먹이 아이

평화롭고 조용하던 산골에 난 데 없이 총성이 울리더니 곧 골짜기 전체가 피란민들의 처절한 비명과 붉은 피로 물드는 참혹한 전장으로 변했다.

한국전쟁 초기 미군의 총격을 받고 무고한 피란민이 학살된 노근리 사건을 다룬 영화 작은 연못(제작 (유)노근리프로덕션) 촬영현장에서 21일 연출된 상황이다.

학살이 자행된 곳은 촬영현장에서 10여㎞ 떨어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지만 제작진은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외부와 동떨어진 영동읍 매천리 과일랜드 예정부지에 실제 쌍굴과 똑같은 세트를 설치했다.

이 사건을 처음 세상에 알린 AP통신 기자 세 명이 쓴 책 노근리 다리(The Bridge At No-Gun-Ri)와 피란민 정은용씨 작품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라는 두 권의 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영화는 내년 8월 개봉된다.

비언소, 늙은 도둑이야기 등 작품성이 돋보이는 연극연출가 이상우 감독이 첫 스크린 연출작이자 문성근(문씨 역), 김뢰하(개비아비 역), 전혜진(짱이어미 역), 최덕문(김씨네 데릴사위 역)씨 등 연기파 배우들이 뭉쳐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촬영분은 전투기 폭격을 받고 쌍굴 안으로 몸을 피한 피란민 대열에 또다시 미군이 무참히 총격을 가하는 장면.

감독과 배우 모두 남루한 피란민 차림과 땀으로 범벅이 된 얼굴로 촬영에 몰두하고 있었다.

이상우 감독은 "노근리의 아픔을 다룬 휴먼드라마로 종전의 오락성 전쟁영화와는 전혀 다르며 그동안 전쟁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가운데 가장 슬프고 처절한 내용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이 영화는 전쟁 원인이나 전개과정 보다 가장 큰 피해자로 남게 되는 여성과 어린이에 초점을 맞췄다"며 "전쟁의 본질에 학살이라는 단어를 얹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속 미군이 어떻게 그려지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 감독은 "한국전쟁 초기에 이 땅을 밟은 미군은 잘 훈련된 병사보다는 경험 없는 어린 군인이 대부분이었고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내용인 만큼 역사적 사실 전달에 충실했다"고 강조한뒤 "모두가 피해자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어 미군이 학살자나 악마로 그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연을 맡은 문성근씨는 "제작자, 감독, 배우 모두가 의기투합해 전혀 색다른 방식으로 만드는 영화이고 출연진 전원이 투자출연했으며 주인공도 피란민 전원"이라고 밝히고 "30회차의 촬영신 가운데 25회차 이상 출연하는 배우가 40여명이나 된다"고 소개했다.
bgi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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