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실험 尹국방 "한반도.동북아 평화에 중대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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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주요지휘관회의..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결의

제38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 예정대로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은 10일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뒤흔드는 대단히 중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은 대화를 통해 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려는 우리 정부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정부의 입장은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북한의 핵실험으로 유발된 현 안보상황에 단호하고 냉철하게 대응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정부의 방침을 힘으로 강력히 뒷받침하고 북한의 어떤 도발과 오판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현 안보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으로 중심을 잡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군 본연의 임무에 전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아갈 길은 대단히 험난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군 주요 지휘관회의는 북한이 전날 전격적으로 핵실험을 강행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달 27일에 이어 극히 이례적으로 13일 만에 열렸다.

윤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상희(李相憙) 합참의장을 비롯, 육.해.공군 참모총장, 군단장급 이상 야전 지휘관, 국방부 및 합참 주요 직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실험 후 북한군의 군사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 점검, 향후 대처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민의 안보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결의했다.
lkw77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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