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호 선배 태극전사들 형만한 아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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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지난 8일 가나와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대표 위주의 젊은 후배들에게 맡기고 모처럼 벤치를 지켰던 베어벡호 선배 태극전사들은 이날 경기를 어떻게 보았을까.

시리아와 2007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10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태극전사 집단 인터뷰에서 대표팀 주전급 선수들은 나름대로 가나전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주장인 미드필더 김남일(수원 삼성)은 "전술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처음으로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도 있었고 훈련시간도 짧아 전술 이해에 어려움이 많아 보였다"고 입을 뗐다. 그는 특히 수비 조직력을 아쉬워하며 "측면 선수들이 너무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는 등 위치를 잘못 선 모습이 종종 보였다"고 밝혔다.

오른쪽 풀백 송종국(수원 삼성)도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특히 볼을 많이 소유해야 했는데 너무 빨리 상대에게 빼앗겨 제대로 우리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후배들이 많은 경기를 통해 빨리 성장해야 한국 축구의 세대교체도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왼쪽 풀백 이영표(토튼햄 핫스퍼)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들이 많았는데도 그들의 경기력은 놀라웠다. 처음 대표팀에 소집돼 감독의 지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지만 내가 데뷔전을 치를 때보다 나은 모습이었다"며 오히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격수 설기현(레딩FC)은 "가나 같은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는 말로 평가를 대신했다.

후배들의 플레이에 대한 생각은 조금씩 달랐지만 베스트 멤버로 나설 시리아전에 대한 결의는 한결 같았다.

김남일은 "골을 많이 넣는 것보다 1-0이라도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반드시 승리해 예선 통과를 확정짓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송종국은 "수비수는 90분 내내 잘 하고도 한번 실수로 경기를 그르칠 수 있다"면서 "지난 대만과 홈경기(8-0 승)처럼 실수없이 뛰고 싶다.
비겨도 되는 경기지만 홈에서 기분 좋게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한국이 아시아 최강이다, 아시안컵 본선 진출 자격이 충분하다는 걸 보여주겠다.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니까 상대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시리아전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설기현도 "이번 대표팀의 소집 목적은 가나전보다는 시리아전 때문이다. 가나전을 쉬어 컨디션은 좋다. 본선 진출 확정을 위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면서 "골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측면 공격수로서 다른 공격수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 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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