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너구리 마트에 `어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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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군포.안양시 등 여러 도시에 둘러싸여 외로운 녹색 섬처럼 자리잡은 채 수도권의 허파 기능을 하고 있는 수리산 자락 아파트 상가에서 너구리가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너구리는 배짱 두둑하게도 아파트 상가 지하에 있는 한 마트에 들어가 먹을 것을 찾아 어슬렁거리다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들에 의해 붙잡혀 산으로 `귀가 조치됐다.

12일 경기도 군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크기 40㎝ 가량의 이 너구리는 지난 11일 오전 9시30분께 수리산 자락인 군포시 수리동 가야아파트 상가 지하 1층 마트에 들어왔다.

마트 주인 성모(36)씨는 "가게 문을 열고 한 5분쯤 지났는데 옆에 있던 동네 아저씨가 `어어하고 놀라는 소리를 내서 입구 쪽을 보니 너구리 한 마리가 제 집인 양 어슬렁거리며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다"며 "하나도 사람을 무서워하는 기색이 없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마트에 들어와 먹을 것을 찾는 듯 100여평 매장 구석구석을 휘젓고 돌아다니던 이 너구리는 주인 성씨가 빗자루를 들고 밖으로 내보내려 하자 야채 냉장고 밑으로 쏙 들어가 이를 내보이며 으르렁거렸다.

이 너구리를 혼자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한 성씨는 119구조대에 도움을 청했고, 결국 너구리는 그물을 들고 나타난 소방대원들에게 잡혀 수리산 기슭에 방사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너구리 상태를 살펴보니 좀 마른 듯하긴 했지만 별 다친 곳은 없어 동물병원에 맡기지 않고 곧바로 산으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성씨는 "너구리가 있다는 것은 우리 동네 자연환경이 좋다는 것이니 기분 좋은 일이 아니겠냐"며 "너무 경황이 없어 그냥 보내고 말았는데 뭐라도 좀 먹이고 보냈어야 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에 진행된 군포시의 1996년 자연환경 조사결과를 보면 수리산에는 26종의 새와 300종의 곤충만 서식한다고 기록돼 있을 뿐 너구리를 비롯한 야생 포유동물에 대한 언급은 없는 상태다.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경기남부지회 오흥조 밀렵감시단장은 "경험상 너구리 개체 수는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다"며 "수리산에서 생존경쟁에서 밀려난 너구리가 도시 주변으로 내려와 먹이를 구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목격되고 있다"고 말했다.
setuz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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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pyj
2008.05.15 11:56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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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츠바사
2006.11.23 08:40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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