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벼베기 신난다" 초등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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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논에서 직접 벼를 베고 메뚜기를 잡아보니 농사일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겠고 쌀 중요성이 피부에 와닿아요"

하루 라이스(rice.쌀) 체험교실이 12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대구 도남초등 재학생 3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쌀 생산과정 이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도남초등 2, 6학년 학생들은 농업기술원 경영작물과 쌀연구실을 방문해 1900여㎡ 면적의 논에 들어가 벼베기를 체험하고 곡식 사이에 숨어 있는 메뚜기를 잡는 등 평소하기 힘든 농촌생활을 몸으로 겪었다.

학생들은 직접 벤 벼 식물체의 생육상태를 관찰해 스케치를 한데 이어 쌀과 벼에 관한 교육을 받고 농문화관도 견학했다.

이를 통해 논에 심어진 벼에는 고품벼와 삼광벼, 주남벼 등 한국품종이 있고 일본품종인 아키타고마치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벼베기 체험에 참가한 이모(12)군은 "오늘 벼를 베고 메뚜기를 잡아보니 우리가 먹는 쌀이 어떤 모습의 식물에서 자라나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지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대구지역 초등생 총 800여명을 초청해 라이스 체험교실을 갖고 자라나는 후계세대를 대상으로 국산쌀 소비촉진과 쌀 중요성을 일깨워줄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김세종 쌀 연구실장은 "인스턴트식품 등의 영향으로 쌀 소비가 매년 줄고 청소년 소비가 성인보다 줄고 있어 쌀 소비확대는 매우 중요하다"며 "체험행사에 참가한 초등생들을 쌀 소비 홍보 도우미로 삼겠다"고 말했다.

기술원은 쌀 체험교실을 앞으로 라이스 체험교실을 운영해 쌀의 공익적 기능과 중요성을 알리며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국산 쌀을 선택하도록 생산재배 기술 연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ali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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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8 06:55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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