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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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우리의 가슴에 님들의 이름을 사랑으로 새깁니다" "우리의 조국에 님들의 이름을 감사로 새깁니다"

18 일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2천300여명의 유해가 안장된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 4만895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명비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이름이 새겨진 4만895명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유엔군 전몰장병들이다.

이 추모명비는 잊혀져가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 전몰용사들을 영원히 기리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한국정부가 17억원을 지원해 9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추모명비는 유엔군 전몰장병의 이름이 새겨진 높이 1.5~2m 폭 0.73~1.2m 크기의 화강석 166개로 구성돼 있다.

유엔군 전몰용사들의 이름은 참전국 17개 나라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나라별로 새겨졌는데 개인별 이름을 일렬로 나열할 경우 22㎞에 이른다.

추모비의 디자인은 홍익대 환경개발연구원이, 시공은 진일개발이 각각 맡았다.

1천평 규모의 녹지지역 부지에 세워진 추모명비의 앞에는 우주를 상징하는 원형수반과 한국전쟁 참전 21개국을 상징하는 21개 분수, 전쟁이 평화로 승화되는 뜻의 철모조형물, 고귀한 희생을 바친 전몰장병들을 영원히 추모하는 꺼지지 않은 불 등이 설치됐다.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는 오는 24일 유엔의 날을 기념해 유엔군 전몰용사 유가족 30여명와 각계인사 등 500여명을 초청해 추모명비 제막식과 이를 기념하는 강동성 바이올린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유엔기념공원관리처 관계자는 "한국전참전 유엔군 전사자 모두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물은 이번이 최초"라면서 "그들의 희생을 영원히 추모하는 추모명비가 세워짐으로써 유엔기념공원이 더욱 뜻깊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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