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혼자보기 아까운 추억의 사진]

2006-10-20 アップロード · 2,089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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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내가 6.25 때 4학년이었으니까 꼭 내 또래 사람들이네."

6.25 직전 초등학교 학생들이 선생님과 모여 찍은 흑백 사진을 보며 반백의 할아버지가 옛 친구라도 만난 듯 반색을 했다.

광주 북구 일곡도서관 주최로 18일부터 일곡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혼자보기 아까운 사진전이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민과 도서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수집한 사진 200여점 가운데 지금은 사라져 버린 추억이나 일상의 단면, 근대화 시기 사회의 모습 등을 보여주는 사진 50여점이 선별 전시됐다.

교실 난로위에 도시락이 수북이 쌓인 모습을 담은 `보온 도시락보다 따뜻해요, 상업시간에 주판을 다루는 여고생들의 모습이 담긴 `그 시절 주판, 지금은 계산기, 동구 대인시장 근처에 있던 옛 광주역이 찍힌 `60년 광주역 책상 사이를 가방으로 가려놓고 시험보는 모습이 담긴 `짝꿍아, 시험 어렵지 등 지금은 보기 어려운 광경들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나이든 세대가 일제시대 조선인 기생사진과 같은 사진을 보며 지난 시대의 아픔을 떠올린 반면 젊은 관람객들은 까만 교복입고 일렬로 늘어선 촌스런 사진을 보며 신기해 하기도 했다.

사진을 보러 온 주부 김지숙(36.여)씨는 "나는 교복 세대가 아니었지만 옛날 교복 사진들을 보니 어릴 때 큰 언니가 교복을 입고 다니던 기억이 난다"며 "이 보다 더 오래된 사진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또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갤러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개방되고 전시회는 이달 말일까지 계속된다.
sewon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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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ru29
2007.05.02 04:31共感(0)  |  お届け
담아갈께요...삭제
요쏘베베벱
2007.03.11 04:06共感(0)  |  お届け
좋은자료 퍼갑니다!삭제
용가리
2006.11.13 09:07共感(0)  |  お届け
슬프네요,,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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