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제왕 제이 지 첫 공연, 힙합의 열기에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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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 비욘세(Beyonce)는 무대에 오르지 않았지만 제이 지(Jay-Z)만으로도 충분했다.

세계적 힙합 스타 제이 지의 첫 내한공연이 펼쳐진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거대한 힙합 파티장으로 변해 열기를 뿜어냈다.

캔 아이 겟 어(Can I Get a…) 하드 낙 라이프(Hard Knock Life) 송 크라이(Song Cry) 체인지 클로스(Change Clothes) 하트 오브 더 시티(Heart of the City) 익스큐즈 미 미스(Excuse me miss) 보니 앤드 클라이드(Bonnie and Clyde)….

이번 공연에서 35곡을 부를 것이라는 이야기가 사전에 돌았을 때 설마 했는데 제이 지는 이날 실제로 무려 30여 곡을 선보였다. 3∼6곡씩을 하나로 묶어 짤막짤막한 메들리 형식으로 노래하긴 했지만 팬들에게 보다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여주려는 제이 지의 노력이 돋보였다.

무대에 오르자마자 제이 지는 관객에게 자신이 이끌고 있는 레이블(음반기획사)인 로카펠라(Rock-A-Fella)의 상징을 손으로 만들어 보이도록 주문했다. 손등이 몸쪽을 향하도록 두 손을 펼쳐 든 뒤 양손의 검지와 엄지를 맞붙여 만드는 이 모양은 다이아몬드를 표현한 것으로 로카펠라가 영원하며 엄청난 음판 판매량을 기록중이라는 뜻.

관객들은 그동안 힙합의 제왕의 공연을 애타게 기다려왔다는 듯 공연 내내 두 손을 번쩍 들어 이 상징을 만들어 보이며 몸을 흔들었다.

공연 중 돌연 그의 연인 비욘세의 노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반주가 나오자 객석은 함께 내한한 비욘세가 무대에 오르는 줄로 알고 잠시 술렁거렸지만 제이 지만이 노래에 맞춰 랩을 펼쳤을 뿐 그녀의 모습은 끝내 보이지 않았다.

관객들의 실망하는 기색에 제이 지는 다음 기회에, 다음 기회에(Next time, Next Time)라며 다음 곡을 불렀지만 객석 곳곳에서는 한참 동안 비욘세하는 외침이 터졌다. 비욘세는 이날 공연장을 찾았으나 관객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콘서트를 관람했다고 공연기획사는 전했다.

제이 지는 앙코르 무대에서는 "저기 뉴욕 메츠 모자 쓴 사람", "분홍색 티 입은 사람", "아이 러브 뉴욕이라고 쓰인 티셔츠 입은 사람", "그 티에 뭐라고 써 있는 거에요?"라며 관객 한 명 한 명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눈을 맞추는 세심함도 보였다.

최근 해외 록 가수의 공연은 잦았지만 힙합 스타의 공연은 드물어서였을까. 이날 공연장에는 근래 해외 아티스트 공연답지 않게 6천여 명이라는 많은 관객이 찾았다. 힙합 공연답게 힙합 풍의 옷차림으로 공연장을 찾은 힙합 보이 힙합 걸들은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남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마음껏 춤을 추며 공연을 즐겼다.

제이 지의 공연에 앞서 주석, 크라운 제이 등 국내 힙합 가수들이 오프닝 무대를 펼쳤다.

lalal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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