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장례식 꽃 아닌 사랑받는 꽃]

2006-10-21 アップロード · 1,369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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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매난국죽의 사군자 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동시에 가장 인기 없는 꽃은 무엇일까.

이 질문의 답은 국화다.

옛 시인묵객들은 수많은 꽃 중 국화야말로 고결한 자태나 향기에 있어 백화의 으뜸이라면서 그 품위와 덕성을 추앙했지만, 지금 국화는 장례식에나 쓰이는 선물하기 꺼려지는 꽃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흰 국화는 죽은 혼을 기리는 뜻이 있다고 해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육영수 여사의 장례식 때 차량을 장식하는 데 쓰인 이래 근조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

이 때문에 꽃집을 뒤져도 장례식에 쓰이는 희고 노란 국화만 있을 뿐 예쁜 품종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이미지를 불식하고 국화를 다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꽃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화훼장식품 경진대회 및 전시회가 20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 영남대병원 환경보건대학원에서 열린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경북국화특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꽃다발, 꽃바구니, 신부부케, 테이블장식, 자유형의 5개 분야에서 국화를 이용한 화훼로 솜씨를 겨루게 된다.

김규원 경북국화특화사업단장(영남대 교수)은 "국화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가장 오래된 꽃"이라며 "이번 대회가 국화의 이미지를 쇄신해 예전처럼 시민들 가까이서 사랑받는 꽃으로 돌아갈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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