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라인 내달 초 전면 개편]

2006-10-25 アップロード · 284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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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노무현 대통령은 이종석, 윤광웅 장관의 사의를 모두 수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반기문 외교장관의 후임으로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이 발탁될 경우 정부 외교안보팀의 주요 포스트인 외교와 국방, 통일부장관과 청와대 안보실장이 모두 교체됩니다.

김승규 국정원장도 이번 기회에 함께 교체될 가능성이 높아, 외교안보정책의 최고위급 회의체인 국가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하는 각료급 고위인사들이 전원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석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와 안전, 남북화해를 위해 그동안 해온 노력과 성과들이 무차별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정쟁화되는 상황에서 저보다 더 능력있는 분이 이 자리에 와서 극복해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사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후임 통일부장관에는 김하중 주중대사와 이봉조 통일부 차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반기문 외교장관 후임으로는 송민순 안보실장이 유력한 가운데 유명환 외교부 제1차관도 후보로 계속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광웅 국방장관 후임으로는 안광찬 현 비상기획위원장을 비롯해 김종환 전 합참의장과 권진호 전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보좌관, 이한호 전 공군총장, 김인종 전 2군사령관, 배양일 전 공군참모차장 등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송 안보실장이 외교장관으로 이동할 경우 후임 청와대 안보실장에는 윤 국방장관과 서주석 청와대 안보수석 등이 후보로 거론될 수 있습니다.

새 국정원장에는 윤 국방장관의 이동 가능성과 함께 국정원 내부 출신 원장 후보로 김만복 국정원 1차장의 승진 발탁 가능성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여정부 들어 외교안보라인의 부분적 개편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외교안보팀 전원이 동시에 바뀌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북핵 실험과 맞물린 이번 개편이 앞으로 대북포용정책 등 정부 외교안보정책의 기조변화로 연결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전수일입니다.
jsinew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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