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권발급 자치구 10→18곳]

2006-10-31 アップロード · 1,742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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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오는 12월 1일부터 여권을 발급하는 서울 시내 자치구가 현재 10곳에서 18곳으로 대폭 확대된다.

31일 서울의 자치구들에 따르면 외교통상부는 지난 13일 중구를 비롯해 강동.강북.강서.광진.용산.은평.중랑구 등 서울 8개 구와 경기도 안양시를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12월부터 여권을 발급하는 서울의 자치구는 종전 10곳(종로.강남.서초.영등포.동대문.마포.구로.송파.성동.노원)에서 1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중구는 여권발급 대행기관 지정에 따라 여권과를 신설하고 여권 발급에 필요한 전산 시스템, 사무 공간.인력 확보 등 준비에 나섰다.

구청 본관 1층 민원봉사과 안에 마련될 여권과에는 접수.교부를 담당할 창구 7개가 설치된다.

또 외교부의 새로운 여권 업무 처리지침에 따라 여권의 접수.심사.교부는 중구가, 제작.배송 지원은 외교부가 맡게 된다고 구는 전했다.

중구의 인구는 13만여 명에 불과하지만 각종 언론사와 대기업 본사, 은행 본점 등이 몰려 있어 유동인구는 하루 350만 명이 넘는다. 또 여행사 900여 곳, 외국대사관 12곳 등이 위치해 있어 여권 발급 수요가 높았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주민등록증 없이는 살아도 여권 없이는 못 사는 요즘 여권이 제때 발급되지 못해 민원인들의 불만이 컸다"며 "중구에 여권과가 새로 생기면 이런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여름 휴가철에는 시민들이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새벽부터 해당 구청 앞에 줄을 서는 등 `여권 대란이 일어난 바 있다.
sisyph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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