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문화 세계에 알리는 ㈜엔유씨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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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우리 민족 고유의 발효(醱酵)문화가 전 세계에 알려질 때까지 엔유씨전자가 함께 합니다"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위치한 발효식품 제조기 전문업체인 엔유씨전자(http://www.nuc.co.kr).

이 회사는 TV홈쇼핑 채널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대구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 유명 중소기업이다.

엔유씨전자는 수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웰빙(well-being)열풍과 맞물려 유망 중소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녹즙기 등을 만들어 국내외에 판매하는 주방가전 업체로 출발한 이 회사는 2003년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를 출시한 이후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상품인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는 지금까지 모두 250만여대가 팔려나가 국내 발효기 시장의 85%를 점유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웰빙열풍을 전통과 접맥하라" = 1978년에 문을 연 엔유씨전자는 녹즙기, 주서기, 믹서기 등 소형 주방가전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출발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연매출 50억원 안팎의 중소 주방가전 업체에 불과했다.

그러나 엔유씨전자는 "국민의 식생활 향상을 위한 웰빙상품을 개발해 보자"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당시만 해도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발효과학 부문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끝에 2003년 전통과 과학을 접목한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를 만들어낸 것이다.

전통식품인 청국장이 제조과정에서 생겨나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선 만들기 어려워 점차 잊혀져 가고 있을 때였다.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는 콩을 전통음식인 청국장으로 발효시키거나 가정에서 요구르트를 만들 때 사용되는 가전제품이다. 이 제품은 콩을 냄새 없이 24시간 만에 청국장으로 발효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8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우유를 발효시켜 떠먹는 요구르트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특히 청국장 제조에 필수적인 바실러스균이 온도.습도.공기순환 등 3가지 요소를 적절하게 맞춰주면 활성화된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는 잊혀 가던 전통식품을 대중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구르트.청국장제조기는 때마침 불기 시작한 웰빙 열풍으로 히트상품이 됐으며, 이 회사의 또다른 명품인 녹즙기와 더불어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 "연구.개발은 계속된다" =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인 발효음식을 제조하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 히트시킨 엔유씨전자는 여기에 머물지 않았다.

끝없는 연구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명성을 유지하면서 발전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김종부(金鍾富.51) 사장을 비롯한 80여명의 임직원은 단순히 매출액과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만족하지 않고 있다.

"세계 최고의 발효식품 제조기를 만들자"는 목표로 전 임직원이 `발효음식 문화의 전도사로 뛰고 있는 것이다.

전체 직원의 ¼ 이상이 신제품.기술 개발에 매달리고, 매면 매출액의 5-7%가 연구개발에 투자되는 것만 봐도 이 회사가 얼마나 연구.개발을 중시하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 상반기에만 1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나아가 엔유씨전자는 최근 발효식품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유산균 전문 연구기관도 설립해 지역대학 및 연구소와 산학협력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 "전통을 수출하자" =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는 2003년 처음으로 시장에 출시됐을 때 한 TV홈쇼핑 채널에서 첫 방송 1시간여만에 3천대가 판매되는 당시로서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이 제품은 때마침 불기 시작한 웰빙 열풍에 힘입어 130억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엔유씨전자는 국내시장에만 만족하지 않았다. 히트상품이 된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의 판로를 해외로 넓힌 것이다.

엔유씨전자의 해외매출액은 2004년에는 3억2천여만원 어치에 불과했지만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으로 올해 수출 목표액을 350만달러(35억원)로 잡을 정도로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특히 엔유씨전자는 국가별로 해외전담팀을 만들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생산라인을 다변화하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했다.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 등 인기제품의 경우 한국에서 직접 생산해 일본.유럽.중국으로 수출하는 반면, 녹즙기, 믹서기 등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제품의 경우 중국 등에서 OEM(주문자 상표부착) 방식으로 생산해 제3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엔유씨전자의 `성공신화는 잇따라 수상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지난해 대구시가 수여하는 대구중소기업대상 최우수상과 제7회 대한민국 디자인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초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국내 주요 홈쇼핑사로부터 여러 차례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됐다.

김 사장은 "`고객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글로벌 주방기기 전문 기업이 되겠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고객의 감동을 얻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eek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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