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ㆍ곽영범 "몇십년 전 재현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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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랑과 야망 종방연서 소감 피력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20년 만에 손잡고 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리메이크한 김수현 작가와 곽영범 PD가 몇십년 전의 시대를 재현해내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작품을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63빌딩 별관에서 열린 SBS 사랑과 야망 종방연에서 김 작가는 "시대가 몇십년 전이라 만들기 어려웠는데 최선을 다해 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연기자와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곽 PD도 "세트와 소도구로 40~50년 전을 재현해내기가 힘들었다"며 "버스도 만들었는데 한계가 있었고 스태프들은 태어나기도 전이라 잘 이해를 못해 그 부분이 제일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20년 전과는 달라진 결말에 대해 "흘러가는 삶의 어느 부분에서 끝냈을 뿐"이라며 "작업 전에 결말을 예상한 것은 아니고 작업을 하면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쓰는 사람은 열심히 쓰고 그것이 제작이 돼 나가면 그만"이라며 인터뷰를 한사코 사양하다 연기자와 대본 연습을 꾸준히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건 기본"이라고 짧게 답했다.

20년 만에 같은 작품을 새로 연출한 곽 PD도 "시원섭섭하다"며 "마지막회인 81회에서는 (시대 배경이) 1992년으로 넘어가고 훈이 내외가 유학을 갔다가 이혼하게 된다"고 결말을 살짝 공개했다.

올 2월 시작해 12일 81회의 대장정을 마치는 사랑과 야망은 방송 전부터 20년 전의 히트작을 리메이크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드라마 중반부터는 20% 중반의 시청률을 얻으며 꾸준히 인기를 누려왔다.

전작에서는 198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작품이 마무리됐지만 이번에는 1990년대 초까지 시대적 배경이 늘어났고 주인공들의 노년 연기와 다음 세대의 이야기가 추가됐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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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0 08:59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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