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고득점.합격기원 문양수박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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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수능시험을 앞두고 고득점, 합격을 기원하는 문양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수박은 겉껍질에다 고득점 합격을 기원하는 문구를 새겨 넣은 문양(文樣)수박으로 수능을 앞두고 전국 유명 백화점과 할인점 등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특허 및 상표 등록을 한 경남 의령지역 특산품인 문양수박은 의령군 화정면 상일리 화정남강작목반(반장 정순주)이 기술을 전수받아 생산되고 있는 고급 선물용 수박이다.

2000년 우연히 수박 표피에 난 상처가 아물면서 하얀색으로 변한 모습에 착안해 기술개발에 성공한 이 수박은 수박 출하 3~4일전에 수박 겉껍질에 0.2㎜ 깊이로 조각하듯 깎아 내 3~4일을 더 밭에서 키우면 마치 인쇄한 듯 신기할 정도로 흰 문양이 나타난다.

내마음의 메시지 수박으로 이름지어진 이 수능 고득점.합격 수박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혼신의 노력으로 마지막 총정리를 하듯 출하를 앞두고 문양작업과 스티커 부착 등 8번이나 정성스럽게 농민의 손길을 거친다.

문양작업도 비닐하우스 밭에서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한여름에는 엄청난 폭염을 감수해야 하며 수박도 최상급만 엄선해 골라 1천200원 상당의 박스에 한통씩 개별포장할 정도로 귀하신 몸이다.

작목반 이학도(46)씨는 "문양수박 한통은 농민이 고품질의 농산물 작품을 완성한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어지는 만큼 소원성취하는 차별화된 수박"이라고 자랑한다.

의령 문양수박은 어버이날에는 효(孝), 어린이날에는 꿈 희망, 석가탄신일에는 봉축 불(佛),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한여름 삼복더위에는 복(伏) 등 일년 내내 기념이 될 만한 메시지를 담아 수박을 만든다.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출하된 가자 16강으로 등의 문양수박은 우리나라 대표팀들의 간식으로도 제공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는데도 한몫을 했다는 것이 작목반의 자랑이다.

대부분 주문제작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과 소비가 100% 이뤄지는 문양수박은 10명으로 구성된 작목반원들이 연간 평균 3억~4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작목반장 정순주(38)씨는 "작지만 전국에서 가장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가진 문양수박을 생산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수박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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