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 중국 지난시의 표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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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중국=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물의 도시, 중국 산둥성 지난시로 많이 놀러 오세요"

경기도 수원시와 지난 1993년 10월 27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공무원파견연수, 부시장 우호교류 방문, 관광행사 참여, 한.중 서예교류전, 수원화성문화제 대표단 파견 등을 통해 수원시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지난시.

산둥성의 성도(省都)인 지난시는 물의 도시라 일컬어질 만큼 분수처럼 솟구치는 샘이 72개나 있는 곳이다.

지난시내 천성광장 맞은편에 위치한 표돌천 공원에는 34개의 샘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표돌천이다.

청의 건륭제가 표돌천을 천하제일천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물이 맑고 아름답다.

10.5ha에 이르는 표돌천 공원에 있는 여러 샘마다 물이 송~송 솟구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물이 맑아 바닥까지도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다.

샘 외에도 표돌천 공원에는 송나라 때 여류시인인 이청조 기념당을 비롯해 관란정, 봉산구적방, 백설루, 만죽원 등 둘러 볼 만한 곳이 많아 지난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2001년 수원시청에서 교환공무원으로 1년간 근무했던 지난시청 외사판공실 소속 곽의곤(30)씨는 "지난시처럼 시내 중심부에 많은 샘이 솟아나는 곳은 드물고 평일이나 주말에나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는 인기있는 명소"라며 "한국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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