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합참의장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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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관진(金寬鎭.육사 28기) 신임 합참의장을 비롯한 6명의 대장급 인사가 17일 취임식과 함께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 주관으로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김 신임 의장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강행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동북아와 세계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어떤 외부위협과 도전에 직면해도 이를 결연히 극복, 국가의 안전과 민족의 생존과 번영의 영속성을 보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우리 군이 완수해야 할 임무와 과업은 명백하다"며 "적의 어떤 위협과 도발도 억제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작전태세를 갖추고 북한 핵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국가정책을 힘으로 뒷받침하고 군사적 대비책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의 내실있는 추진과 합참 중심의 방위기획 및 전구(戰區)작전 수행체제 구비, 네트워크 중심전(NCW)을 위한 합동성.통합성.동시성 강화 등을 우리 군의 과업으로 제시했다.

김 의장에게 바통을 넘겨준 이상희(李相熹) 전임 의장은 이임사를 통해 "제 자신이 묵묵히 전선을 지키고 있는 병사보다 더 나은 것이 무엇이 있기에 지금까지 국가로부터 이토록 큰 부름을 받아 봉사할 수 있었는지를 되돌아보면서 조국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군문(軍門)을 떠나고자 한다"며 40년간의 군생활을 마감하는 심경을 피력했다.

이 전 의장은 "군은 국가의 생명이요 군인은 행동으로 말을 한다"며 "군과 국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군인이어야 그 역사를 짊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가 걸어온 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제 3막의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며 "여러분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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