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활기..100% 계약 속출]

2006-11-21 アップロード · 3,961 視聴

[
지방 모델하우스도 방문객 인산인해

연말까지 전국에서 7만여가구 분양 쏟아져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최근 집값 상승으로 새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계약률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고(高)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곳도 모조리 팔려 집값 급등에 조바심이 난 청약 예정자들이 가격 불감증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정도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같은 분위기를 틈타 지방 아파트 주요 모델하우스에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건설업체들은 가급적 연내 분양을 마치기 위해 사업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 계약률 100% 속출, 지방 분양도 후끈 = 최근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초기 계약률이 100%에 달하는 곳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화건설이 최근 인천 에코메트로 2천920가구를 계약 초기에 몽땅 팔아치운 데 이어 우림건설이 이달 초 경기 광주 오포읍에 분양한 135가구도 정식 계약기간에 분양이 끝났다.

동부건설이 분양한 서울 종로구 숭인동 동부센트레빌도 이달 13-15일 계약기간 안에 194가구가 모두 팔렸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정부가 신도시 분양을 확대한다고 하지만 3-4년 뒤 일이고, 서울은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약이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 초기 고전했던 업체들도 최근 분양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9월 분양에 들어간 인천 서창 자이는 높은 분양가로 초반에 애를 먹었지만 집값 상승 분위기와 인천 검단신도시 발표에 힘입어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대주건설의 용인 공세리 피오레 아파트 2천가구도 고분양가 논란으로 지난 7월 분양 초기 계약률이 바닥을 면치 못했으나 현재 99%까지 올랐다.

지방 일부 모델하우스에는 청약대기자들이 몰리고 있다. 태영과 한림건설이 마산시 옛 한일합섬 부지에 분양하는 메트로시티에는 지난 17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주말까지 사흘 동안 5만여명이 다녀갔고, 동일토건이 대구 수성구 상동에 분양하는 레이크시티에도 17-19일 사흘간에만 3만여명이 몰렸다.

◇ 연말까지 밀어내기 분양 봇물 = 분양시장이 되살아나자 건설회사들은 미뤘던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로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대상을 확대했지만 일단 분양을 강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업체들이 많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총 155개 사업장, 7만2천300여가구(일반분양 6만2천800여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7천600가구로 가장 많고, 충청남도 5천180가구, 충청북도 4천924가구, 서울 4천549가구, 광주광역시 4천155가구, 대구 4천121가구, 인천 3천887가구, 울산 3천775가구 등이다.

스피드뱅크 김광석 실장은 "대출 강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리는 등 분위기가 괜찮아 건설회사들이 가급적 분양을 연내에 마치려고 한다"며 "특히 이번에 강화된 대출 규제와 무관한 지방은 지연됐던 인허가 일정을 서두르는 모습도 역력하다"고 말했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도 "대출 강화로 일부 지역은 판매에 지장이 있겠지만 건설사들이 계약금을 낮춰주는 등 판촉전략을 쓸 것으로 예상돼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며 "이달 하순 물량의 성적이 12월 이후 예정된 아파트의 공급물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는 곳은 여론의 비난을 피할 수 없고, 국세청 세무조사도 우려돼 분양일정을 내년 이후로 연기하는 업체도 일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분양시장,활기100,계약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3,039
全体アクセス
15,962,604
チャンネル会員数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