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협 거점산지유통센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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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제주도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 남원지역에 감귤의 집하.저장.선별 .포장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22일 문을 열었다.

제주감귤농협이 자유무역협정(FTA) 지원기금 22억6천만원과 지방비 38억4천만원, 자부담 22억원 등 모두 83억원을 투입해 남원읍 신흥리 155 일대 2만5천186㎡에 조성한 이 산지유통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7천594㎡의 건물에 전처리장, 선별장, 출고장, 간이저장시설 등이 갖춰졌다.

또 8조 라인의 비파괴 당.산도 품질측정시스템과 한라봉 및 감귤류 전용 선별설비를 비롯, 화물차와 지게차 등 5대의 차량.장비, 운반상자 1만개 등의 유통장비를 확보했다.

이 산지유통센터는 감귤을 시간당 16.6t씩, 1일 최대 100t까지 선별처리하는 능력을 갖춰 앞으로 남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연간 2만t의 감귤을 유통처리하게 된다.

제주감협은 센터의 개장에 앞서 지난 10월 감귤마케팅 전문조직으로 유통사업소를 만들어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했으며, 감귤생산 농가와 회원제 협약을 통해 공동출하 및 공동계산 방식으로 경영할 방침이다.

감협은 또 국제적 수준의 규모화.현대화 된 거점산지유통센터 개장으로 소비자의 신뢰확보와 함께 외국산 과실과도 경쟁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썬플러스 블로초,썬프러스 귤림元 공동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ks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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