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출입국 관리사무소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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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새 청사 개청식이 22일 오후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1의31 새 청사에서 김성호 법무부 장관, 안상수 인천시장 등 내.외빈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성호 법무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전국 출입국관리사무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인천사무소가 현대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시설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가 국익과 인권을 조화한 외국인 정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4년 10월 착공 이후 140억원을 들여 2년여만에 완공된 새 사무소는 지하 2층, 지상 7층, 연건평 2천779평 규모로 민원창구를 확대하고 외국인 보호시설을 크게 확충한 것이 특징이다.

민원창구는 현행 10개에서 23개로 늘려 체류허가, 사증 발급, 국적 취득 대기 시간이 1∼3시간에서 30분∼1시간으로 단축될 전망이며 강제퇴거를 앞둔 외국인 보호시설 수용능력도 최대 24명에서 209명으로 크게 늘렸다.

또 지상 2층에는 외국인사랑방을 개설, 외국인 자녀들을 위한 유치원, 초등학교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외국어 도서 300여권을 비치하고 산모를 위한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1946년 신설된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1970년 4월 인천시 중구 항동7가 1의17 터에 자리 잡은 뒤 36년간 체류 외국인 등록 및 관리, 인천항 내.외국인 출입국 심사, 출입국 사범 단속.조사 및 강제퇴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개청식에 참석한 뒤 인천지법과 인천지검, 인천구치소를 차례로 방문, 직원들을 격려했다.
iny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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