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비에 젖은 열사의 땅 도하]

2006-11-26 アップロード · 218 視聴

[야구는 정상 훈련, 여자축구 오후로 연기
미디어센터 일부 구역 물 새고 정전 사태
(도하=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열사의 땅 카타르 도하에 장대비가 내렸다.
제15회 아시안게임 개막을 5일 앞둔 26일(이하 현지시간) 도하 하늘에는 새벽부터 먹구름이 뒤덮이더니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빗줄기는 오전 내내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온 도시를 흠뻑 적셨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다 보니 배수시설이 거의 돼있지 않은 시내 곳곳은 물 웅덩이로 변했고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도하를 찾은 외국인들은 우산을 준비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특히 가건물로 지어 놓은 메인미디어센터(MMC) 일부 구역의 경우 천장에서 비가 새고 정전되는 등 혼잡스러웠다. 주변 바닥을 따라 설치된 굵은 전선들이 물에 잠겨 위험천만하지만 배수구가 없어 고인 물을 빼낼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김재박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알라얀 스포츠클럽 야구장에서 정상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반면 여자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전 알가라파스타디움에서 진행하려던 훈련을 오후로 연기했다.

사막 기후인 카타르의 연평균 강수량은 100㎜ 정도. 아무리 사막이라 해도 가끔 빗방울을 볼 수 있지만 이처럼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건 흔하지 않다는 것이카타르 주재 한국대사관의 설명이다.

이곳에서 2년 반 가량 거주했다는 박성진 영사는 "비는 우기인 겨울철에만 4-5차례 내리는데 주로 가랑비 수준이다. 오늘처럼 빗줄기가 거센 건 처음 봤다"며 "비가 많이 오다보니 현지인들도 당황한 듯 오전에 출근 지연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마 오후부터는 맑게 갤 것으로 보이며 대회 기간에는 이처럼 큰 비가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min7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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