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장 증가율 남성의 4.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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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사장 최다..30대가 50대보다 많아

(서울=연합뉴스) 이상원 기자 = 최근 5년 동안 여성 사장의 증가율이 남성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지난해 실시한 인구주택 총조사의 표본집계 결과 중 경제활동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원을 둔 남성 사업주는 105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2.6% 늘어났지만 고용원을 둔 여성 사업주는 24만2천명으로 5년 전보다 12.0% 늘어나 증가율이 남성의 4.6배에 이르렀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자의 경우 남성은 292만2천명으로 5년 전보다 0.7% 줄었지만 여성은 110만7천명으로 1.1%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남성이 776만7천명으로 5년 전보다 5.2%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여성은 475만7천명으로 14.0% 늘어나 증가율이 남성의 2.7배에 달했다.

무급가족 종사자는 남성이 16만2천명으로 5년 전에 비해 14.3%, 여성은 126만9천명으로 11.5% 각각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고 고용의 질이 향상되는 쪽으로 취업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 고학력 증가와 활발해진 사회진출 등으로 이런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연령대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30대가 414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28만1천명, 20대 308만8천명, 50대 146만9천명 등의 순이었다.

고용원을 둔 사업주는 40대가 57만3천명으로 최다를 차지했으며 30대(32만명), 50대(27만5천명), 60대 이상(8만6천명), 20대(3만8천명) 등이 뒤를 이어 30대 사장이 50~60대 사장보다 많았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자는 40대가 125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급가족종사자도 40대가 42만6천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lees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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