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대타협 촉구 전북도민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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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의 2교대 근무협상이 장기화 하자 전북 도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통해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도는 6일 오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도민 7천-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의 2교대 근무협상 조기 타결을 기원하는 전북도민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북도를 비롯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공무원과 현대차 협력업체 및 대학, 도내 상공회의소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가했다.

집회는 전북도 투자유치국장의 경과보고와 도지사 인사말, 촛불점화식, 대학생과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자의 호소문 낭독 순으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김완주 지사는 이 자리에서 "2교대 교섭이 타결될 경우 또 하나의 현대차 공장이 증설되는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상용차 메이커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사 양측에 대타협을 촉구했다.

또 취업준비생을 둔 한 학부모는 호소문을 통해 "현재 노사의 협상이 장기화 하면서 2교대 근무에 대비, 대기자 700여명이 사측으로부터 채용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면서 "노사 대타협으로 도내 청년들이 현대차에 고용돼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상용차(버스.트럭)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현재 주간체제로 운영중인 공장 인력시스템을 주간과 야간 2교대로 전환하기로 하고 지난 5월부터 노조와 협의를 벌이고 있으나 근로환경의 악화를 우려하는 노조 측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lc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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