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FTA, 美에 끌려다닐 필요없다"]

2006-12-08 アップロード · 87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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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의장은 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양국간 이견으로 중단된 것과 관련, "협상의 목표는 국익에 도움이 되는 FTA 체결"이라며 "협상 성과에 얽매여 미국측의 일방적 요구에 끌려다닐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협상단에 촉구한다"면서 "한미 FTA 협상이 미국측의 무리한 요구로 중단됐는데 시간은 충분하다. 협상을 다음으로 넘기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양국간 마찰이 FTA 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서는 "미국의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 요구를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면서 "쇠고기 수입 문제는 이번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론스타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외환은행 불법매각 사건은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검찰 발표가 사실이라면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국가명예를 실추시킨 중대한 범죄인 만큼 매각과정의 불법성을 철저히 규명하고 막대한 국부를 유출한 정책결정 과정의 적절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mangel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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