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아르바이트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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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겨울 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는 열기가 매우 뜨겁다.

11일 오후 경남 창원시청 2층 시민홀.

400여명의 대학생과 학부모들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운집한 가운데 창원시가 접수한 아르바이트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 추첨이 열렸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청년 아르바이트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 5-6일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441명이 신청했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나 30세 미만의 장기 미취업자로 모두 100명을 선발하기로 했는데 신청자의 95% 이상이 대학생들이었으며 경쟁률도 4.41대1로 비교적 높았다.

이날 추첨은 투명하고 공정을 기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이 한명씩 나와 추첨함에 있는 선발 여부의 표시를 담은 종이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발 여부는 종이에 근무 날짜와 장소까지 적혀 있기 때문에 곧바로 알 수 있다.

이들은 추첨함 속 종이를 꺼낸 후 숨을 졸이며 펴 보고는 탄성을 지르는가 하면 탈락 사실을 접하고는 맥없이 축 늘어지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자녀를 대신해 참석한 50대 전후의 학부모들도 많이 눈에 띄었는데 선발에 떨어진 부모들은 집에 가서 자녀를 어떻게 대할까 걱정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고향 친구끼리 접수해 함께 선발된 최형미(20.대학2년), 정하늬(20.")양은 각각 시청 문화관광과와 북면사무소에 근무하게 돼 매우 기뻐했다.

최양과 정양은 "전공과 밀접한 행정 부서에서 일하게 돼 만족스럽다"며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행정 업무를 열심히 배우겠으며 시간을 쪼개 공부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보건대 1학년 딸(19)을 대신해 참석한 김철두(53)씨는 "딸이 시설관리공단에서 아르바이트하게 됐다"며 "혹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합격(?)해 아버지 체면을 세워 다행이다"고 말했다.

선발된 사람들은 시청, 공공 사업소, 읍.면.동사무소, 시설관리공단, 사회복지시설 등지에서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을 근무하고 월 60만원 이내의 수당을 받게 되며 주로 전산 입력과 복지시설 도우미, 행정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창원시는 지난해 여름부터 방학때마다 지방자치단체 자체로 청년 아르바이트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신청자들이 너무 많아 새벽부터 길게 줄지어 서는 등 부작용이 빚어지자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 추첨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아르바이트 공개 추첨은 전국 지자체에서 찾아 보기 드물며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는 열기가 너무 높아 내년에는 보다 많은 인원을 뽑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m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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