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앞두고 미리 타본 경원선 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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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동두천 24.4㎞ 32분 소요

(의정부=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15일 의정부에서 동두천까지 연결되는 경원선의 전철 복선구간은 개통을 이틀 앞둔 13일 막바지 점검을 계속하고 있다.

기존 동안역을 확장 신축해 동두천역으로 개명한 이 역은 전철.화물 등 11개의 철로와 4개 승강장이 개설돼 경원선의 중심역사로 기능하게 된다.

경원선에 새로 투입된 신형 전동차는 유선형의 부드럽고 날렵한 외양과 전반적으로 소음이 없이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2배 가량 두꺼워진 바닥(40㎜)과 이중 차량 연결막 등으로 전반적인 소음이 감소했고 승차감도 향상됐다.

급커브 구간에서도 몸의 중심이 이동하는 것을 그다지 느끼지 못했고 기존의 공기식이 아닌 전기식 개폐장치가 장치된 출입문도 기존 전동차보다 소음 없이 빠르게 열리고 닫혔다.

아직 의자에 덧씌운 포장도 떼지 않은 차량내부는 객실온도 자동제어장치와 환기시스템 등이 잘 갖춰져 새차임에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고 있었다.

또 신형 전동차는 국제규격에 맞춘 불연소내장재를 사용했고 실내에 화재탐지장치와 비상통화장치 등을 설치 안전성도 향상됐다.

철도공사는 경원선에 모두 80대의 신형전동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동두천역을 출발한 전철은 보산-동두천중앙-지행-덕정-주내-녹양-가능역을 거치는 20여㎞ 구간을 미끄러지듯 달려 20여분만에 의정부역에 도착했다.

함께 탄 철도공사 관계자는 "실제 운행 때 각 역에서 정차하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의정부역-소요산역(24.4㎞) 구간을 달리는 데 32분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직선구간 최고속도(80㎞)는 경원선 신설 이전 기준으로 고가로 신설한 경원선의 최고속도를 점차 높여갈 계획이기 때문에 운행 소요시간은 좀 더 단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도공사는 15일 경원선 개통을 앞두고 현재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시험운전을 하고 있으며 안전도 주행성능 점검 등 막바지 점검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의정부-동두천 구간 전철은 월요일~토요일은 138차례, 일요일.공휴일은 104차례 각각 운행되며 운행간격은 11~20분이 될 계획이다.

또 통근시간대에는 동두천중앙.덕정.가능역만 정차하는 급행열차를 하루 14차례 운행, 통근시간을 단축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신탄리역-의정부역까지 운행되던 통근열차는 개통 구간에서 제외되는 신탄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신탄리역-동두천역까지 계속 운행한다.

이 밖에도 경로우대증 등을 이용한 노인.장애인 전용 무인발권기(15대), 터치스크린 방식의 자동발권기(27대), 편의점과 결합한 매표창구(지행역.녹양역.주내역.보산역),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등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전철 개통에서 제외돼 교통비 부담이 가중된 신탄리.초성리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소요산역 등 일부 역의 연계버스가 준비되지 않아 예상되는 불편 등은 해결해야 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철도공사 광역사업본부 신승호 본부장은 "영업시운전,시설물 검증시험,고객이용자점검 등을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하에 차질없이 진행해 개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 종로에서 동두천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 가량으로 단축되면서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심리도 높아지고 있다.
press1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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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전우호
2014.11.30 09:27共感(1)  |  お届け
나도인천까지가지가고십다삭제
베스트 댓글전우호
2007.01.07 04:54共感(1)  |  お届け
나도소요산까지가지가고십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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