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진객 가덕 대구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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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겨울 진객인 대구가 부산 가덕도 앞바다에 돌아와 어민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대구는 북태평양에서 산란기를 맞아 11월 말부터 1월까지 회기하고 있는데 1월이 금어기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달이 대구를 값싸게 먹을 수 있는 연중 유일한 달이다.

입이 커 대구(大口)라고 이름 붙여진 이 어종은 육질이 담백한데다 시원한 맑은 국은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상당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다른 바다에 비해 어종이 풍부한 가덕도 주변의 대구는 가덕 대구로 따로 분류돼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았다.

이 생선은 수년전만 하더라도 남해안의 환경변화로 연간 잡히는 수가 극히 제한돼 있어 70㎝짜리 한 마리에 40만원을 호가해 서민들은 군침만 삼켜야 했다.

그러나 10년전부터 경남 거제도 일대에서 방류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됐고 가덕도 인근의 의창수협에서도 3년전부터 매년 수정란 130만개를 방류하면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요즘 가덕도 인근에서 잡히는 대구는 하루 700~1천마리로 따뜻한 기온 등으로 지난해보다 15%가량 줄었지만 가격대는 비슷하게 형성돼 있다.

대구 탕의 맛을 더해주는 이리(정소)가 들어었는 수컷은 70㎝짜리의 경매가가 8만원으로 가덕도 인근의 횟집에서는 10만원 가량에 거래돼 7명 정도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대부분 무를 넣고 끓인 맑은 국을 선호하지만 최근에는 약간 터벅하지만 별미로 회로도 먹고 있다.

의창수협 조동일 경매계장은 "대구는 탕의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찾아 최근 애주가들을 중심으로 마니아들이 진해 용원시장을 많이 찾고 있다"며 "금어기인 다음달부터 유통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대구를 구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12월이 제철"이라고 말했다.
swi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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