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혁신도시 앙띠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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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띠폴리스=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주에 위치한 소피아 앙띠폴리스는 최근 김태호 경남지사 등 도 관계자의 방문을 받고 앙띠폴리스가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와 테크노폴리스로 성장한 과정을 담담히 소개하면서 난관이 적지 않았다는 점도 숨기지 않았다.

경남도 방문단을 맞은 사람은 앙띠폴리스 관리청격인 사엠(SAEM)의 이사장 마스분지씨와 영업이사로 불리는 크리스티앙 카브롤씨.

먼저 손님을 맞은 카브롤씨는 앙띠폴리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여준 뒤 김 지사 등과 대담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가 "조선과 기계산업의 중심지인 경남은 로봇과 지능형홈, 생물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앙띠폴리스를 미래 경남 성장의 모델로 삼겠다"고 말문을 열었고 카브롤씨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갖고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국에서도 공공기관을 이전해 혁신도시를 건설하려는 정책이 추진중인데 앙띠폴리스와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여기서도 정부가 공기업인 에어프랑스를 강제로 보내니까 민간기업들이 믿고 이전하게 됐다"며 "정부 의지를 확인한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공기업 이전시 직원들의 반발여부에 대해 카브롤씨는 "처음에는 반발도 있었고 수만명 가운데 수백명의 희망자를 모집하는 모습이었지만 막상 와서보니 삶의 질 등이 아주 좋다는 소문이 돌면서 나중엔 경쟁을 거쳐 선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앙띠폴리스가 창업활동 지원역할도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처음엔 첨단 산업분야에 대한 기반이 거의 없었던 터라 지방정부가 단지내에서 사무실과 창업보육센터 등을 제공하고 컨설팅을 거쳐 벤처 자본 과 미팅을 주선하는 등 투자 유치 역할도 했다"고 말했다.

경남 방문단 입장에서는 단지 개발과 부동산 투기문제에 대한 궁금증이 빠질 수 없었다.

마스분지씨는 "단지 개발당시 일부 부지는 남겨놓고 진행했다가 나중에 땅값이 너무 올라 결국 이 부지에 대한 개발은 포기하고 기존 개발지내 여유부지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독일 속담에 전쟁을 하듯이 빨리 끝내라는 말이 있는데 개발지 매입은 전쟁하듯 신속하게 해야한다"며 "프랑스에는 땅 매입후 14년만에 개발을 완료하면 된다는 법 규정이 있어 일단 매입해놓고 서서히 개발하면 됐다"고 경남에도 참고할 것을 권했다.

김 지사가 거듭 "경남의 혁신도시와 테크노폴리스 건설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는 요청에 그는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우리도 30년간에 걸친 조성 과정에서 과오를 많이 범했고 이를 피할 수 있도록 조언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브롤씨는 말미에 "지금은 훌륭한 단지가 조성된 것 같지만 여기까지 오는 동안 워낙 힘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b94051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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