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지구 쓰레기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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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버리는 사람은 많고 줍는 사람은 없으니..."

실종된 시민의식과 행정력의 한계로 광주 신 중심지인 상무지구가 쓰레기로 뒤덮이고 있다.

21일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도로와 상가, 이면도로, 원룸촌 주변 등은 어김 없이 널려있는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식당 밀집지역은 생선 상자와 음식 찌꺼기들이 악취를 풍기고 있으며 유흥업소 전단, 무성한 잡초 등은 손을 대기도 힘들 만큼 어지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심지어 CCTV 녹화중이라는 경고 표지판 앞도 생활 쓰레기로 넘쳐 났으며 봉투가 풀어헤쳐진 쓰레기, 언제 버려진지 알 수 없을 만큼 말라버린 쓰레기 등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그러나 계도.단속 활동은 종종걸음을 보이고 있다.

광주 서구는 청소지도계 직원 7명, 공익요원 28명, 청소차 3대 등을 동원해 일과시간 마다 단속.수거활동을 벌이고 매주 월.목요일 아침과 밤, 주말 오전 특별단속은 물론 때때로 새벽 시간 잠복까지 하며 불법 투기자를 찾고 있다.

이같은 활동에도 불구, 올 한해 무단 투기로 인한 과태료 부과 건수는 160여 건에 그치고 있다.

누가 쓰레기를 버렸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설사 쓰레기를 뒤져 인적사항을 확인할 만한 내용물을 찾는다 해도 구는 "내가 버린 것이 아니다", "다들 버리는데 왜 나만 단속하느냐"는 등 민원인의 항의에 시달려야 하는 형편이다.

이에 구는 상습 투기 지역에 양심거울 까지 설치, 시민들의 양심에 호소하고 있으나 쓰레기를 꺼내고 상자나 관급봉투를 가져가는가 하면 승합차를 동원해 전단을 살포하는 등 무단투기 양상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구는 민원이 제기되는 지역 위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반복적으로 쓰레기를 치워줄 경우 상습 투기를 부추길 것을 우려, 민원인에게 며칠 뒤에 치우겠다는 사실을 알린 뒤 쓰레기를 의도적으로 거리에 묵혀두기도 한다.

이에 쓰레기는 수일간 한 곳에서 썩어가고 이 쓰레기는 다른 불법 투기를 유발해 쓰레기가 쓰레기를 낳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인원이 부족한 면도 있지만 이처럼 마구잡이로 쓰레기를 버리는 상황이라면 증원으로도 해결이 안될 문제"라며 "시민의식 만이 상무지구의 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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