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복지회관 취미교실 노인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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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지역 노인들이 시에서 운영하는 복지회관의 취미교실을 통해 여가선용 등에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는 19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영석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4개 복지회관 이용노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성과보고회 및 노인취미교실 발표회를 열었다.

행사는 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상평분관, 상락원, 청락원 등 4개 복지회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시설별로 운영하는 취미교실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와 기량을 뽐내 자긍심을 높이고 복지관별 운영성과를 보고.분석해 노인 이용을 활성화하려 마련됐다.

4개 복지회관은 이날 "회관별로 설치된 경로식당에서 500~1천500원에 한끼 식사를 제공하고 역시 500~1천300원에 목욕시설을 이용토록 하는 등 관내 65세 이상 노인 3만3천여명에게 큰 혜택을 주고 있다"고 보고했다.

실제로 복지회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식사와 목욕을 싼값에 할 수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으며 서예나 무용, 한글,한자교실 등 노인취미교실에 참가하면서 무료한 시간을 배움의 시간으로 활용하고 삶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관별 취미교실 발표회에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요메들리와 박수체조를, 상평분관에서 장구, 명신보감 낭송, 가요.민요발표를, 청락원에서 민요메들리와 세계민속무용을, 상락원에서 고전무용과 사물놀이 등 모두 11개 취미교실에서 180여명의 노인들이 그동안 배운 기량을 선 보였다.

특히 세계민속무용과 고전무용 공연에 참가한 할아버지.할머니 20여명은 세계각국 의상과 고전무용에 필요한 무대의상까지 준비하고 완벽하진 않지만 제법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진주시는 이날 노래교실 강사로 자원봉사하고 있는 강도순씨 등 21명의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노래교실 자원봉사자 6명은 감사의 뜻으로 노래공연을 펼쳤다.
shch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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