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출발하자" 다짐

2008-04-11 アップロード · 21 視聴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통합민주당은 10일 당산동 당사에서 지도부와 당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대위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전날 총선 패배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무겁고 허탈한 분위기가 지배적이면서도 재도약을 위한 최소한의 기회를 얻었다면서 서로 격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손학규 대표는 쉰 목소리로 "부족한 것이 많고 제대로 한 것도 없는데 국민이 분에 넘치는 성원을 해줬다"면서 "공식적인 목표로 개헌저지선을 말씀드렸었지만 현실적인 여건은 그렇지 못했고 국민은 민주당에 격려와 채찍질을 같이 해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 대표는 또 "참으로 고마운 것은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유일한 전국정당으로 위치를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거대여당의 독선과 독주를 막고 정치의 균형을 잡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될 책임을 갖고 있다. 정말로 새로운 자세로 출발할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상천 대표는 "목표인 개헌저지선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81석을 얻어 제1야당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된 것은 국민 여러분이 질책과 함께 버틸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준 것"이라며 "이를 기초로 한나라당의 일당 독주를 견제하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대안을 만들어 민주당이 왜 필요한 정당이고 왜 한국의 앞날을 생각할 때 강해지고 발전해야 하는 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은 "총선 결과에서 저희에게 다시 한번 소생할 기회를 주신 국민에게 감사한다"고 밝혔고 김원기 상임고문은 "여러분이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숫자가 문제가 아니다. 작은 숫자를 가지고도 민심과 같이 했을 때 항상 역사를 개척해왔다"고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lkbin@yna.co.kr
촬영,편집 : 허윤재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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