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정회의에 여고생 참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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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고 장현정양, 청소년행정 날카롭게 비판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열린 행정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을 초청해 시장이 주재하는 시정 경연 회의에 여고생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창원 사파고등학교 3학년 장현정(17)양은 14일 오전 창원시청 시정 회의실에서 열린 경연회의에 참석, 청소년의 입장에서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요구 사항을 또박또박하고 당찬 목소리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장양은 이날 회의에서 "청소년의 공간인 늘푸른 전당을 청소년이 사용하는데 요금을 내야 하는 건 잘못됐다"고 지적한 뒤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설무대가 설치된 어울마당 등 청소년 문화시설의 경우 많은 중.고등 학생들이 잘 몰라 활용되지 않은 측면이 있어 홍보가 강화되어야 하며,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축구장에 대한 이용료도 할인 혜택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창원은 장미.체육 등 테마 공원들이 많고 젊은 도시(영 시티)를 지향하지만, 정작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원은 하나도 없다"고 청소년 행정의 부족함을 날카롭게 지적, 배석한 관련 실국장을 곤혹스럽게 하기도 했다.
지난 9일 치러진 총선과 관련해서도 그는 "서울 강남에 국회의원 후보로 26살의 래퍼가 출마했다는데, 그 사람이 떨어질 줄 알면서도 선거에 나온 것은 지금의 정치 현실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래퍼처럼 우리나라의 젊은 층에 정치 의식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기성 세대에 대한 일침과 함께 젊은층의 정치 무관심과 냉담을 비판하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는 장양은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과 탈폭력교육도 틀에 박힌 것보다 내실있게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며 "창원시의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나비 효과를 통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 청소년을 위한 멋진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박한 바람을 나타냈다.
창원시 청소년참여위원으로 활동하는 장양은 회의를 마친 뒤 "청소년을 대변한 것 같아 속이 후련하다"면서 "오늘 제가 한 말이 시 행정에 적극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 조문기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권희경 창원대 교수, 근로자 정현동씨 등이 참석해 경제.노동.복지 등 시정 전반에 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점들을 제안했다.
한편 창원시는 올 초 열린 행정을 위해 시장이 주재하는 회의에 외부인을 참석시켜 행정 전반에 걸쳐 자유롭게 토론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정 경연(經筵)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이날 네번째로 열었다.
ym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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