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야 잘 팔린다” 잔소리 상품 인기

2008-04-17 アップロード · 100 視聴

앵커 혼자 사는 이른바 ‘싱글족’들이 증가하면서 ‘잔소리를 하는 ‘말하는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진혜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꽃 가꾸는 일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오윤경씨.
화분에 물주는 일이 번거롭기만 했는데, 인터넷에서 구입한 ‘말하는 식물관리사’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현장 녹취 “물이 없어. 바짝 말랐어.”

인형 조리개 밑에 달려있는 긴 센서가 흙의 상태를 말로 표현하는데,물을 주니 금세 반응이 달라집니다.
현장 녹취 “물이다! 고마워!”

머리에는 햇빛 양을 측정하는 광센서가 달려있어 너무 어둡거나 밝으면 소리를 냅니다.
바쁜 직장인들에게 그만이지만 일본어로만 말하는 게 단점입니다.

인터뷰 김동민 / 디버거(dburger.co.kr) =“수분상태나 햇빛 양을 장난감이 계속 수다를 떨어서 말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수분이 많으면 많다, 햇빛이 많다거나 적다거나...”

하루 담배 한 갑을 피우는 직장인 정성록씨.
친구들이 선물해 준 재떨이 탓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재를 털 때마다 나는 소리 때문입니다.
현장녹취 “콜록. 콜록”

사람 폐 모양으로 생겨 재떨이가 내는 기침 소리가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인터뷰 정성록 / 경기도 성남시 =“내 폐에서도 이런 소리가 나지 않을까. 끊는 걸 고려해 봐야 할 것 같다.”

더 저금하라고 아이들에게 잔소리 하는 상품도 나왔습니다.
평범하게 생긴 이 저금통은 동전을 넣을 때 마다 더 달라고 조릅니다.
현장녹취 “5백원 만 더 주세요”

혼자 사는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도망다니는 알람시계’도 소리로 승부합니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도망가는데 어찌나 빠른지 쫓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진틀도 녹음된 말을 틀어주는 기능이 들어가야 주목을 받습니다.

인터뷰 박지영 / 옥션 홍보팀 =“혼자 사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어린 시절에 엄마가 해 주던 잔소리에 대한 향수로 인해서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고...”

소리로 승부하는 이색 상품들.
혼자 사는 싱글족들이 급증하면서 어릴 적 귀찮게만 여겨졌던 ‘잔소리’가 발 빠른 기업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je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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