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 단독 1천㎞ 비행 성공할 것"

2008-04-18 アップロード · 330 視聴

(여주=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이번에는 꼭 하늘길까지 정복하고 돌아오겠습니다"


18일 오전 7시35분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오른 탐험가 허영호(54)씨가 조종하는 초경량 비행기 스트릭 쉐도우가 요란한 엔진음을 남기고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이포 이글비행장을 이륙했다.


목적지는 제주도를 경유해 다시 여주로 돌아오는 것. 그의 1천㎞ 단독비행 도전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해 1월1일 여주에서 제주도까지 1천㎞ 단독 비행에 도전했지만 전남 완도군 해상에서 엔진이 꺼지면서 불시착, 지나가던 선박에 구조된 아픈 기억을 지니고 있다.


두번째 도전에 나선 허씨의 각오는 단단하다.


"비행기 조종사는 어린 시절 꿈이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국내에서 한번도 초경량 비행기로 단독 1천㎞ 비행에 나선 이들이 없다는 사실이 한번의 실패쯤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게끔 했다. 꼭 성공해 다시 여주 활주로에 내려 앉겠다"


그가 조종하는 비행기는 빨간색 동체에 하얀색 날개를 지닌 무게 225㎏, 날개 길이 9m의 초경량 항공기 스트릭 쉐도우. 영국에서 제작된 이 비행기는 150∼500m의 낮은 상공에서 시속 150∼160㎞의 속도로 날아가게 된다.


기체 점검을 마친 허씨는 "연료가 부족할 경우에는 전주나 고흥 정도에서 중간 급유할 계획이 있지만 일단은 최대한 기름을 아껴 중간 급유 없이 1천㎞ 비행에 도전할 작정"이라며 "역시 가장 어려운 구간은 완도에서 제주도 사이의 80㎞ 바다 구간이지만 지난번의 실패를 교훈삼아 문제 없이 건너가겠다"고 밝혔다.


8시간 정도의 비행을 예상하고 있는 허씨는 초콜릿 등 간단한 음식에 지도와 GPS, 휴대전화를 챙겨 비행기에 오른 다음 "비행 도중 사실상 가장 힘든 점은 생리적인 문제인데 이것도 해결할 비책(?)이 마련됐다"며 여유를 보였다.


여주 비행장을 떠난 허씨는 화성, 공주, 전주 상공을 거쳐 목포, 완도를 거쳐 제주도를 경유한 뒤 다시 여주로 돌아오게 된다.


허씨는 "꿈과 재미를 향한 나의 도전이 젊은 친구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비행에 성공하면 다음엔 서울과 평양 사이를 비행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drop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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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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